갑자기 빙글빙글 도는 어지럼 느낀다면, 이석증 의심하고 검사 받아야

특정 자세를 취할 때 어지럼증이 느껴지는 이석증은 단순한 증상 호전이 아니라 CEM브레인 검사 및 치료를 통해 근본적인 문제에 대한 검사와 치료를 진행해야 개선이 가능하다.



많은 연예인들도 방송 및 SNS 등을 통해 이석증으로 고생하고 있다는 사실을 고백한 바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관심은 더욱 쏠리는 상황이다.



이석증이란 특정 자세를 취할 때 빙글빙글 도는 듯한 심한 어지럼증이 1분 정도 지속되는 증상을 말한다. 양성자세현훈이라고도 하는데 양성이라는 단어가 붙은 것처럼 심각한 뇌질환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어지럼이 자세에 따라 발생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어지럼증 환자의 약 20%가 겪고 있을 만큼 이석증은 어지럼의 가장 흔한 원인이다. 과거에는 주로 50세 이상에서 많이 발생했지만 최근에는 20대의 젊은 세대에서도 증상이 나타나는 등 광범위한 발병률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초기에는 3~4분 정도 어지럼이 지속되다가 나아지는 상황이 반복되기 때문에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경우가 많다.



이석증으로 인한 어지럼증은 한달여에 걸쳐 차차 좋아지지만, 이석증의 어지럼증강도는 다른 질환에 비해 높기 때문에 일상생활이 정지가 된다. 때문에 조절되지 못하는 어지럼증으로 인해 계단을 걷거나 운전을 하는 동안 자칫 위험한 상황에 빠질 수도 있으므로 병원을 방문해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렇다면 이석증의 원인은 무엇일까. 이석증은 몸의 균형을 느끼는 전정기관의 난형낭 속에 붙어있던 칼슘부스러기(이석)이 떨어져서 세반고리관으로 들어가 발생한다. 세반고리관이 몸의 움직임을 알려주는 신경을 부스러기가 과도하게 자극하여 나타나는 것이다.








이석증은 이석기관의 문제에서 시작된 E브레인의 문제로 발생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우리의 뇌는 크게 신경전달 물질에 관여해 화학작용(Chemical)을 컨트롤하는 C 브레인, 신경세포의 전자기적(Electronic) 소통에 관여하는 E 브레인, 정서적 영역에 관여하는 M(Mind) 브레인의 세가지 영역으로 구분하여 파악할 수 있고 각각의 영역은 서로 영향을 준다.





아이두한의원 이승협 원장은 “CEM 세 영역의 뇌는 서로 영향을 주고받기 때문에 하나의 이상이 다른 뇌의 문제를 야기해 어지럼증을 비롯한 다양한 문제의 원인이 될 수 있다. 그러므로 이석정복술을 통해 이석을 제자리인 이석기관으로 돌려주는 치료를 진행하는 한편, 스트레스 조절 및 내분비기능을 조절하여 C, E, M 영역 전반에 대한 통합적인 치료가 병행되어야 재발하지 않는다”고 조언한다.



이어 이 원장은 “따라서 이석증 치료를 위한 병원 선택 시에는 이석정복술이 가능한지, 약물치료에만 의존하지는 않는지를 비롯해 뇌의 C, E, M 영역 전반에 대한 통합적인 치료가 진행되는지 까지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고 전했다.



CEM 브레인 검사/치료법은 일시적인 어지럼증 증상 완화보다 근본적인 문제에 대한 검사와 치료까지 가능하다는 점으로 최근 전문의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AK수기교정치료, 전정평형테스트, 이석검사, 혈압검사, 약침, 이석정복술, 전정신경밸런스 재활운동 등 20여가지 이상의 검사와 치료로 구성돼 있어 어지럼증의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이에 적합한 치료를 진행할 수 있어서다.



특히 CEM브레인 검사/치료법이 주목을 받는 이유는 어지럼증뿐만 아니라 함께 동반될 수 있는 정신적, 신체적 문제점까지 극복할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다는 점이다. 심리적 안정감과 건강 회복을 기대할 수 있는 만큼 어지럼증 환자라면 도움을 될 것이다.


조희태 기자 hi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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