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전략] 오태동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

[2016년 상반기 부문별 베스트 애널리스트]
{“위험 자산 조정기를 노려라”}


약력 : 1972년생. 애널리스트 경력 17년. 1999년 서강대 경제학과 졸업. 2010년 서강대 경영학 석사(PMBA). 2002년 우리투자증권. 2008년 토러스투자증권. 2013년 LIG투자증권. 2015년 NH투자증권(현). /사진=서범세 기자

[한경비즈니스=이정흔 기자] 저성장 시대에 접어들면서 단기적인 종목보다 시장 전체의 흐름을 읽을 줄 아는 투자 전략가들의 안목이 중요해지고 있다.

경쟁이 치열했던 투자 전략 부문 1위는 오태동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가 차지했다. 올해로 17년 차를 맞는 관록의 애널리스트다.

오 애널리스트는 ‘나무보다 숲을 보는’ 투자 전략에 방점을 찍고 있다. 글로벌 경기와 실적 전망뿐만 아니라 미국 통화정책이나 주요국의 정치 상황 등 다양한 이벤트들과 관련한 시장의 변화를 짚어주고 그에 따른 구체적인 투자 전략을 제시하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오 애널리스트는 “글로벌 경기는 장기 경기 사이클이 수축 국면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며 “위험 자산은 짧은 반등과 조정을 반복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따라서 위험 자산이 시장 노이즈 때문에 조정 받을 때 적극 활용하는 전략이 효과적이다.

3분기 투자 환경은 상반기 대비 상대적으로 양호할 것으로 판단된다. 7~8월에는 실적 테마, 4분기 초반까지는 신흥국 재정정책 수혜 테마에 주목하고 장기적으로는 생산 및 효율성 개선 테마에 주목할 것을 권했다.

vivaj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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