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 리포트]
국내 최초 쇼핑 테마파크…쇼핑·레저·엔터를 한곳에서
(사진) 스타필드 하남 내부 전경. /이승재 기자
[한경비즈니스=최은석 기자]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의 야심작인 ‘스타필드 하남’이 최근 문을 열었다.
스타필드 하남은 국내 최초의 쇼핑 테마파크를 표방한다. 신세계와 글로벌 쇼핑몰 개발·운영 기업인 미국 터브먼이 합작해 만들었다.
스타필드 하남은 쇼핑·문화·레저·위락·관광·힐링이 동시에 가능한 복합 체류형 공간이다. 엄마는 물론 아빠와 아이 등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신개념 놀이터’다.
◆축구장 70개 크기 국내 최대 복합 쇼핑몰
(사진) 스타필드 하남 외부 전경. /신세계그룹
중부고속도로 상일IC와 하남IC 사이의 하남시청 부근에 자리 잡은 스타필드 하남은 축구장 70개에 달하는 총면적 46만㎡(13만9000평), 부지 면적 11만8000㎡(3만6000평) 크기다.
지하 4층~지상 5층으로 단일 건물 기준 국내 최대 규모의 쇼핑몰이다. 백화점 450개, 쇼핑몰 300개를 합친 총 750여 개의 상품기획(MD)을 한곳에서 경험할 수 있다. 한 번 방문하면 평균 6시간 동안 머무르도록 하는 게 스타필드 하남의 목표다.
스타필드 하남의 가장 큰 특징은 쇼핑과 레저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전체 면적의 약 20%를 엔터테인먼트·식음료·서비스 시설로 구성했다.
4층에 자리한 ‘스포츠몬스터’는 5300㎡(1600평) 규모로 다양한 스포츠 콘텐츠를 결합한 스포테인먼트 테마파크다. 농구 등 구기 스포츠를 비롯해 실내 클라이밍 등 30여 종의 스포츠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3층 ‘아쿠아필드’는 1만3000㎡(4000평) 규모로, 휴식과 물놀이를 결합한 신개념 아쿠아 컬처 체험 공간이다. 실내 워터파크와 푸드 코트, 찜질 스파 등 다양한 힐링 서비스를 제공한다. 옥상에는 한강과 검단산을 바라보며 물놀이할 수 있는 인피니티풀(수면이 수평선까지 연장되는 착각을 불러일으키도록 설계된 수영장) 등이 자리했다.
(사진) 5층 옥상 인피니티풀. /이승재 기자
잠실 올림픽주경기장(8198㎡)을 뛰어넘는 1만700㎡(3200평) 규모의 식음 서비스 공간도 주목할 만하다. 음식에 대한 진정성과 개성에 중점을 둔 맛집들이 식도락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1층 ‘고메스트리트’는 5620㎡(1700평)에 1800석(17개 코너) 규모로 조성됐다. 광화문 미진(1954년), 의정부 평양면옥(1969년), 소호정(1985년) 등 대대로 물려 내려온 음식점이 자리했다. 휘닉스얌차와 교토카츠규는 스타필드 하남을 통해 국내에 처음 선보이는 음식점이다.
3층 ‘잇토피아’는 2975㎡(900평)에 840석(18개 코너) 규모다. 문배동육칼 등 단품 메뉴로 승부하는 전통 맛집과 초마 같은 아시아 음식점 등 미식의 폭을 넓히는 원스톱 다이닝 스페이스다. 전면이 개방된 유리창을 통해 한강을 바라보면서 식사할 수 있다.
‘단순히 쇼핑 중 허기만을 채우는 장소가 아니라 양질의 음식을 여유롭게 맛보며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이 돼야 한다’는 정용진 부회장의 철학이 담긴 곳이다.
김진아(28·서울 잠실동) 씨는 “야외 워터파크의 조망이 정말 좋았다”며 “쇼핑과 휴식을 동시에 즐기는 새로운 경험을 했다”고 말했다.
◆온 가족이 함께하는 놀이터
스타필드 하남은 새로운 쇼핑 플랫폼을 곳곳에 선보인다.
3층에 자리한 ‘마리스 베이비 써클’은 900㎡(270평) 규모로, 임신·출산·육아 용품을 망라한 국내 최대 베이비 전문점이다. 국내외 베이비 브랜드 상품을 직매입해 합리적 가격에 판매한다. 같은 층에 1700㎡(510평) 규모로 조성된 ‘토이킹덤’은 어린이의 놀이터다.
1층 ‘슈가컵’은 여성을 위한 셀프서비스 코스메틱 숍이다. 메이크업바·아이브로우·향수·마스크팩·클렌징 등의 존에서 상품을 테스트하고 전문 카운슬링도 받을 수 있다.
남자들의 놀이터인 일렉트로마트, 국내 최대 2400여 가지 반려동물 용품을 보유한 몰리스펫 숍, 한국형 하드디스카운트스토어인 노브랜드 숍도 인기다.
글로벌 브랜드의 체험형 전문 매장과 전시장도 대거 입점했다.
2층에는 아시아 최초의 BMW 미니 시티 라운지가 자리했다. 661㎡(200평) 규모로, 대형 세단인 BMW 7 시리즈와 i8 전기차 등 총 9대의 차량을 전시 중이다. 멀티미디어를 통해 BMW와 미니 브랜드를 경험하는 것은 물론 라이프스타일 제품도 만날 수 있다.
1~2층에 자리한 세계 최초의 ‘제네시스 스튜디오’, ‘현대모터스튜디오 하남’, ‘할리데이비슨 라이프스타일 부띠크’도 눈길을 끈다.
독일 ‘스톡’, 미국 ‘가민’, 이탈리아 ‘파소니’ ‘사르토’ 등을 선보이는 하이엔드 브랜드 자전거 편집매장 ‘와츠사이클링’은 사이클 마니아의 성지다. 시계·선글라스·정보기술(IT) 제품 등을 선보이는 ‘토니노 람보르기니’ 한국 1호 매장도 ‘남심’을 자극한다.
오는 11월에는 테슬라 전기차 한국 1호 매장이 스타필드 하남 2층에 들어설 예정이다.
백화점도 체험형으로 구성했다. 화장품과 명품이 주로 입점하는 1층에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개방형 쿠킹 스튜디오’와 ‘도자기 공방’ 등이 들어섰다.
레저·스포츠의 메카로 통하는 하남에 자리한 만큼 3층 스포츠 매장도 남자의 놀이터로 꾸몄다. 캠핑 용품 등을 취급하는 체험형 아웃도어 매장과 승마기구, 전동 휠, 헬스밴드 등을 선보이는 스마트 기어 멀티 숍 등 다양한 체험 공간이 자리했다.
◆정용진 “소비자들에게 쇼핑·휴식 공간 선사”
그래픽=송영 기자
스타필드 하남은 총 1조원이 투자된 대규모 사업이다. 글로벌 쇼핑몰 개발·운영 기업인 미국 터브먼의 자회사 터브먼아시아가 49%의 지분을 투자해 신세계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프로젝트다.
로버트 터브먼 터브먼 회장은 “터브먼아시아의 대한민국 첫 프로젝트인 스타필드 하남은 글로벌 쇼핑 트렌드를 선도하는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쇼핑과 여가 이상의 신선한 경험 및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타필드 하남의 건물 및 인테리어 디자인은 영국 베노이가 맡았다. 베노이는 웨스트필드런던·페라리월드 등 세계 유명 상업시설과 엔터테인먼트 시설을 설계한 곳이다.
한강 상류와 검단산 조망이 가능한 스타필드 하남은 주변 환경에서 영감을 얻은 ‘마운틴 & 리버’ 콘셉트의 건축 디자인을 적용했다. 건물을 랜드마크화하기 위해 외벽에 다이내믹 파사드(125mm 사이즈의 10만 개 소형 패널이 바람에 반응)와 드럼 파사드(조약돌을 형상화한 드럼 형태의 대형 커튼월) 등을 접목했다.
강물의 흐름을 형상화한 천창(天窓)은 탁 트인 공간감과 외부 환경을 느낄 수 있도록 설계했다. 개방감을 극대화하기 위해 3D 시스템(독일 메로 설계) 대형 천창을 도입했다. 한강 조망이 가능한 푸드 코트는 버진항공 VIP라운지 등을 디자인한 영국 소프트룸이 디자인했다.
스타필드 하남은 개점 1년 만에 8200억원의 매출을 올리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향후 3년 안에 복합 쇼핑몰 사업 누적 매출 5조원 달성을 목표로 삼고 있다.
신세계는 스타필드 하남을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에는 ‘스타필드 고양’을 오픈한다. 신세계는 2020년까지 삼송·안성·청라·부천 등에도 차례로 복합 쇼핑몰을 오픈할 계획이다. 교외형 복합 쇼핑몰을 그룹의 신성장 동력으로 삼을 방침이다.
정 부회장은 “단순한 쇼핑몰의 형태를 벗어나 쇼핑 테마파크로서 레저·힐링뿐만 아니라 스포테인먼트와 식도락의 즐거움, 테마파크에 걸맞은 편의시설과 서비스까지 새로운 선진 쇼핑 문화를 제공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오픈을 준비하면서 느꼈던 설렘이 고객의 가치로 연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choies@hankyung.com
[스타필드 하남 기사 인덱스]
- 신개념 쇼핑 플랫폼 ‘스타필드 하남’을 가다
- 스타필드 하남의 ‘It Place’
국내 최초 쇼핑 테마파크…쇼핑·레저·엔터를 한곳에서
(사진) 스타필드 하남 내부 전경. /이승재 기자
[한경비즈니스=최은석 기자]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의 야심작인 ‘스타필드 하남’이 최근 문을 열었다.
스타필드 하남은 국내 최초의 쇼핑 테마파크를 표방한다. 신세계와 글로벌 쇼핑몰 개발·운영 기업인 미국 터브먼이 합작해 만들었다.
스타필드 하남은 쇼핑·문화·레저·위락·관광·힐링이 동시에 가능한 복합 체류형 공간이다. 엄마는 물론 아빠와 아이 등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신개념 놀이터’다.
◆축구장 70개 크기 국내 최대 복합 쇼핑몰
(사진) 스타필드 하남 외부 전경. /신세계그룹
중부고속도로 상일IC와 하남IC 사이의 하남시청 부근에 자리 잡은 스타필드 하남은 축구장 70개에 달하는 총면적 46만㎡(13만9000평), 부지 면적 11만8000㎡(3만6000평) 크기다.
지하 4층~지상 5층으로 단일 건물 기준 국내 최대 규모의 쇼핑몰이다. 백화점 450개, 쇼핑몰 300개를 합친 총 750여 개의 상품기획(MD)을 한곳에서 경험할 수 있다. 한 번 방문하면 평균 6시간 동안 머무르도록 하는 게 스타필드 하남의 목표다.
스타필드 하남의 가장 큰 특징은 쇼핑과 레저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전체 면적의 약 20%를 엔터테인먼트·식음료·서비스 시설로 구성했다.
4층에 자리한 ‘스포츠몬스터’는 5300㎡(1600평) 규모로 다양한 스포츠 콘텐츠를 결합한 스포테인먼트 테마파크다. 농구 등 구기 스포츠를 비롯해 실내 클라이밍 등 30여 종의 스포츠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3층 ‘아쿠아필드’는 1만3000㎡(4000평) 규모로, 휴식과 물놀이를 결합한 신개념 아쿠아 컬처 체험 공간이다. 실내 워터파크와 푸드 코트, 찜질 스파 등 다양한 힐링 서비스를 제공한다. 옥상에는 한강과 검단산을 바라보며 물놀이할 수 있는 인피니티풀(수면이 수평선까지 연장되는 착각을 불러일으키도록 설계된 수영장) 등이 자리했다.
(사진) 5층 옥상 인피니티풀. /이승재 기자
잠실 올림픽주경기장(8198㎡)을 뛰어넘는 1만700㎡(3200평) 규모의 식음 서비스 공간도 주목할 만하다. 음식에 대한 진정성과 개성에 중점을 둔 맛집들이 식도락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1층 ‘고메스트리트’는 5620㎡(1700평)에 1800석(17개 코너) 규모로 조성됐다. 광화문 미진(1954년), 의정부 평양면옥(1969년), 소호정(1985년) 등 대대로 물려 내려온 음식점이 자리했다. 휘닉스얌차와 교토카츠규는 스타필드 하남을 통해 국내에 처음 선보이는 음식점이다.
3층 ‘잇토피아’는 2975㎡(900평)에 840석(18개 코너) 규모다. 문배동육칼 등 단품 메뉴로 승부하는 전통 맛집과 초마 같은 아시아 음식점 등 미식의 폭을 넓히는 원스톱 다이닝 스페이스다. 전면이 개방된 유리창을 통해 한강을 바라보면서 식사할 수 있다.
‘단순히 쇼핑 중 허기만을 채우는 장소가 아니라 양질의 음식을 여유롭게 맛보며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이 돼야 한다’는 정용진 부회장의 철학이 담긴 곳이다.
김진아(28·서울 잠실동) 씨는 “야외 워터파크의 조망이 정말 좋았다”며 “쇼핑과 휴식을 동시에 즐기는 새로운 경험을 했다”고 말했다.
◆온 가족이 함께하는 놀이터
스타필드 하남은 새로운 쇼핑 플랫폼을 곳곳에 선보인다.
3층에 자리한 ‘마리스 베이비 써클’은 900㎡(270평) 규모로, 임신·출산·육아 용품을 망라한 국내 최대 베이비 전문점이다. 국내외 베이비 브랜드 상품을 직매입해 합리적 가격에 판매한다. 같은 층에 1700㎡(510평) 규모로 조성된 ‘토이킹덤’은 어린이의 놀이터다.
1층 ‘슈가컵’은 여성을 위한 셀프서비스 코스메틱 숍이다. 메이크업바·아이브로우·향수·마스크팩·클렌징 등의 존에서 상품을 테스트하고 전문 카운슬링도 받을 수 있다.
남자들의 놀이터인 일렉트로마트, 국내 최대 2400여 가지 반려동물 용품을 보유한 몰리스펫 숍, 한국형 하드디스카운트스토어인 노브랜드 숍도 인기다.
글로벌 브랜드의 체험형 전문 매장과 전시장도 대거 입점했다.
2층에는 아시아 최초의 BMW 미니 시티 라운지가 자리했다. 661㎡(200평) 규모로, 대형 세단인 BMW 7 시리즈와 i8 전기차 등 총 9대의 차량을 전시 중이다. 멀티미디어를 통해 BMW와 미니 브랜드를 경험하는 것은 물론 라이프스타일 제품도 만날 수 있다.
1~2층에 자리한 세계 최초의 ‘제네시스 스튜디오’, ‘현대모터스튜디오 하남’, ‘할리데이비슨 라이프스타일 부띠크’도 눈길을 끈다.
독일 ‘스톡’, 미국 ‘가민’, 이탈리아 ‘파소니’ ‘사르토’ 등을 선보이는 하이엔드 브랜드 자전거 편집매장 ‘와츠사이클링’은 사이클 마니아의 성지다. 시계·선글라스·정보기술(IT) 제품 등을 선보이는 ‘토니노 람보르기니’ 한국 1호 매장도 ‘남심’을 자극한다.
오는 11월에는 테슬라 전기차 한국 1호 매장이 스타필드 하남 2층에 들어설 예정이다.
백화점도 체험형으로 구성했다. 화장품과 명품이 주로 입점하는 1층에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개방형 쿠킹 스튜디오’와 ‘도자기 공방’ 등이 들어섰다.
레저·스포츠의 메카로 통하는 하남에 자리한 만큼 3층 스포츠 매장도 남자의 놀이터로 꾸몄다. 캠핑 용품 등을 취급하는 체험형 아웃도어 매장과 승마기구, 전동 휠, 헬스밴드 등을 선보이는 스마트 기어 멀티 숍 등 다양한 체험 공간이 자리했다.
◆정용진 “소비자들에게 쇼핑·휴식 공간 선사”
그래픽=송영 기자
스타필드 하남은 총 1조원이 투자된 대규모 사업이다. 글로벌 쇼핑몰 개발·운영 기업인 미국 터브먼의 자회사 터브먼아시아가 49%의 지분을 투자해 신세계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프로젝트다.
로버트 터브먼 터브먼 회장은 “터브먼아시아의 대한민국 첫 프로젝트인 스타필드 하남은 글로벌 쇼핑 트렌드를 선도하는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쇼핑과 여가 이상의 신선한 경험 및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타필드 하남의 건물 및 인테리어 디자인은 영국 베노이가 맡았다. 베노이는 웨스트필드런던·페라리월드 등 세계 유명 상업시설과 엔터테인먼트 시설을 설계한 곳이다.
한강 상류와 검단산 조망이 가능한 스타필드 하남은 주변 환경에서 영감을 얻은 ‘마운틴 & 리버’ 콘셉트의 건축 디자인을 적용했다. 건물을 랜드마크화하기 위해 외벽에 다이내믹 파사드(125mm 사이즈의 10만 개 소형 패널이 바람에 반응)와 드럼 파사드(조약돌을 형상화한 드럼 형태의 대형 커튼월) 등을 접목했다.
강물의 흐름을 형상화한 천창(天窓)은 탁 트인 공간감과 외부 환경을 느낄 수 있도록 설계했다. 개방감을 극대화하기 위해 3D 시스템(독일 메로 설계) 대형 천창을 도입했다. 한강 조망이 가능한 푸드 코트는 버진항공 VIP라운지 등을 디자인한 영국 소프트룸이 디자인했다.
스타필드 하남은 개점 1년 만에 8200억원의 매출을 올리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향후 3년 안에 복합 쇼핑몰 사업 누적 매출 5조원 달성을 목표로 삼고 있다.
신세계는 스타필드 하남을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에는 ‘스타필드 고양’을 오픈한다. 신세계는 2020년까지 삼송·안성·청라·부천 등에도 차례로 복합 쇼핑몰을 오픈할 계획이다. 교외형 복합 쇼핑몰을 그룹의 신성장 동력으로 삼을 방침이다.
정 부회장은 “단순한 쇼핑몰의 형태를 벗어나 쇼핑 테마파크로서 레저·힐링뿐만 아니라 스포테인먼트와 식도락의 즐거움, 테마파크에 걸맞은 편의시설과 서비스까지 새로운 선진 쇼핑 문화를 제공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오픈을 준비하면서 느꼈던 설렘이 고객의 가치로 연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choies@hankyung.com
[스타필드 하남 기사 인덱스]
- 신개념 쇼핑 플랫폼 ‘스타필드 하남’을 가다
- 스타필드 하남의 ‘It Pla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