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 다이제스트]
{임세령·상민 대상 상무, 전무로 각각 승진 “내년 경영 목표 달성에 힘 보탠다”}
{서정하 전 주싱가포르대사, 제주평화연구원 5대 원장 취임}
{김병원 농협중앙회장, ICAO 회장 취임}
{강명섭 현대케미칼 대표, 충남에 혼합자일렌 공장 준공}
(사진) 한국경제신문·연합뉴스
◆이광구 우리은행장 “내년에 금융지주 체계 재구축”
[한경비즈니스=최은석 기자] 다섯 번의 시도 끝에 사실상 민영화에 성공한 이광구 우리은행장이 내년에 금융지주 체계를 재구축하겠다고 발표했다. 민영화된 우리은행을 중심으로 신한·KB·하나 등 다른 금융지주사들과 본격 경쟁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의미다.
이 행장은 지난 11월 14일 아침 사내방송을 통해 “민영화는 매미가 허물을 벗고 멋지게 비상할 수 있는 크고 강한 날개를 갖는다는 금선탈각(金蟬脫殼)과 같은 변곡점”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주사 해체 등 어려운 환경이었지만 자기 몫을 다해준 임직원들이 있었기에 ‘사전오기’의 민영화 기적을 이룰 수 있었다”며 “금융지주 체계를 재구축해 대한민국 1등 종합 금융그룹으로서의 위상을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임세령·상민 대상 상무, 전무로 각각 승진 “내년 경영 목표 달성에 힘 보탠다”
임창욱 대상그룹 명예회장의 두 딸인 임세령(왼쪽), 임상민 상무가 전무로 각각 승진했다. 대상그룹은 임세령 대상식품사업부문(BU) 마케팅담당 중역과 임상민 대상식품BU 전략담당 중역 겸 소재BU 전략담당 중역이 전무로 승진했다고 11월 17일 발표했다.
임세령 전무는 2012년부터 식품BU 사업전략담당 중역으로 일하며 청정원 등 브랜드를 개편하는 일을 주로 했다.
동생인 임상민 전무는 2009년 대상 혁신(PI)본부 차장으로 입사해 전략기획팀, 전략기획본부 등을 거치며 기획 업무를 주로 담당했다. 이들은 대상이 세운 내년의 공격적 경영 목표를 달성하는 데 힘을 보탤 전망이다.
◆서정하 전 주싱가포르대사, 제주평화연구원 5대 원장 취임
서정하 전 주싱가포르 대사가 11월 21일 제주평화연구원 제5대 원장에 취임했다.
제주평화연구원은 2006년 국제평화재단 산하에 설립된 연구 기관으로, 매년 중앙정부·지방자치단체가 공동 지원하는 제주포럼을 주관한다.
서 신임 원장은 “외교관 시절 축적한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연구원의 역량을 강화하고 국제 학술 활동을 적극 수행해 연구원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김병원 농협중앙회장, ICAO 회장 취임
김병원 농업협동조합중앙회 회장이 최근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2016년 국제협동조합농업기구(ICAO) 총회에서 회장으로 추대됐다.
국제협동조합연맹(ICA)의 농업분과기구인 ICAO는 1951년 창설됐고 세계 28개국 36개 회원기관으로 이뤄져 있다.
김 회장은 “한국농협을 회장 기관으로 지지해 주신 것에 대해 감사하다”며 “주요 농업·농촌·농협 현안에 대해 각국 농협의 다양한 의견과 지혜를 모으겠다”고 말했다.
◆ 강명섭 현대케미칼 대표, 충남에 혼합자일렌 공장 준공
현대케미칼이 11월 15일 충남 대산에 혼합자일렌(MX) 공장을 준공하고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갔다.
회사 측은 연간 1조원의 수입 대체 효과와 1조5000억원의 수출 증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현대케미칼은 현대오일뱅크와 롯데케미칼이 6 대 4의 비율로 합작해 2014년 5월 설립한 회사다.
강명섭 현대케미칼 대표는 “안정적인 가동을 통해 국내 혼합자일렌 수급 안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choies@hankyung.com
{임세령·상민 대상 상무, 전무로 각각 승진 “내년 경영 목표 달성에 힘 보탠다”}
{서정하 전 주싱가포르대사, 제주평화연구원 5대 원장 취임}
{김병원 농협중앙회장, ICAO 회장 취임}
{강명섭 현대케미칼 대표, 충남에 혼합자일렌 공장 준공}
(사진) 한국경제신문·연합뉴스
◆이광구 우리은행장 “내년에 금융지주 체계 재구축”
[한경비즈니스=최은석 기자] 다섯 번의 시도 끝에 사실상 민영화에 성공한 이광구 우리은행장이 내년에 금융지주 체계를 재구축하겠다고 발표했다. 민영화된 우리은행을 중심으로 신한·KB·하나 등 다른 금융지주사들과 본격 경쟁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의미다.
이 행장은 지난 11월 14일 아침 사내방송을 통해 “민영화는 매미가 허물을 벗고 멋지게 비상할 수 있는 크고 강한 날개를 갖는다는 금선탈각(金蟬脫殼)과 같은 변곡점”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주사 해체 등 어려운 환경이었지만 자기 몫을 다해준 임직원들이 있었기에 ‘사전오기’의 민영화 기적을 이룰 수 있었다”며 “금융지주 체계를 재구축해 대한민국 1등 종합 금융그룹으로서의 위상을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임세령·상민 대상 상무, 전무로 각각 승진 “내년 경영 목표 달성에 힘 보탠다”
임창욱 대상그룹 명예회장의 두 딸인 임세령(왼쪽), 임상민 상무가 전무로 각각 승진했다. 대상그룹은 임세령 대상식품사업부문(BU) 마케팅담당 중역과 임상민 대상식품BU 전략담당 중역 겸 소재BU 전략담당 중역이 전무로 승진했다고 11월 17일 발표했다.
임세령 전무는 2012년부터 식품BU 사업전략담당 중역으로 일하며 청정원 등 브랜드를 개편하는 일을 주로 했다.
동생인 임상민 전무는 2009년 대상 혁신(PI)본부 차장으로 입사해 전략기획팀, 전략기획본부 등을 거치며 기획 업무를 주로 담당했다. 이들은 대상이 세운 내년의 공격적 경영 목표를 달성하는 데 힘을 보탤 전망이다.
◆서정하 전 주싱가포르대사, 제주평화연구원 5대 원장 취임
서정하 전 주싱가포르 대사가 11월 21일 제주평화연구원 제5대 원장에 취임했다.
제주평화연구원은 2006년 국제평화재단 산하에 설립된 연구 기관으로, 매년 중앙정부·지방자치단체가 공동 지원하는 제주포럼을 주관한다.
서 신임 원장은 “외교관 시절 축적한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연구원의 역량을 강화하고 국제 학술 활동을 적극 수행해 연구원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김병원 농협중앙회장, ICAO 회장 취임
김병원 농업협동조합중앙회 회장이 최근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2016년 국제협동조합농업기구(ICAO) 총회에서 회장으로 추대됐다.
국제협동조합연맹(ICA)의 농업분과기구인 ICAO는 1951년 창설됐고 세계 28개국 36개 회원기관으로 이뤄져 있다.
김 회장은 “한국농협을 회장 기관으로 지지해 주신 것에 대해 감사하다”며 “주요 농업·농촌·농협 현안에 대해 각국 농협의 다양한 의견과 지혜를 모으겠다”고 말했다.
◆ 강명섭 현대케미칼 대표, 충남에 혼합자일렌 공장 준공
현대케미칼이 11월 15일 충남 대산에 혼합자일렌(MX) 공장을 준공하고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갔다.
회사 측은 연간 1조원의 수입 대체 효과와 1조5000억원의 수출 증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현대케미칼은 현대오일뱅크와 롯데케미칼이 6 대 4의 비율로 합작해 2014년 5월 설립한 회사다.
강명섭 현대케미칼 대표는 “안정적인 가동을 통해 국내 혼합자일렌 수급 안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choi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