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농단’에 비상 걸린 경제 성장엔진

[커버스토리 = '국정농단'에 비상걸린 경제 성장엔진]



한국 경제에 불확실성이 커졌다. 소비 심리는 극도로 위축됐다. 수출도 회복될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최순실 국정 농단’ 사건이 한국 사회를 뒤흔드는 가운데 ‘통상 압력’을 예고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후보가 당선됐다.

하루빨리 대응책을 세워 위기관리에 들어가야 하지만 정부는 내년 경제정책 방향 수립조차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성난 민심은 거리를 가득 채웠지만 ‘촛불’만으로 경기를 살릴 수는 없는 노릇이다.

성장 절벽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한국 경제의 성장 엔진이 멈춰버릴까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취재 이홍표·차완용·최은석·김태헌 기자Ⅰ사진 연합뉴스·한국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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