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중재인협회는 최근 총회를 열고 김승열 부회장(변호사'사진)을 신설하는 수석부회장 겸 차기 회장 지명자로 추대했다고 9일 발표했다.
대한중재인협회는 1998년 중재인클럽에서 출발했다. 대한중재인협회 관계자는 “이번 총회에선 미국변호사협회 제도를 참조하여 집행부 업무의 영속성과 전문성을 제고하기 위해 차기 회장 지명제도를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김 차기 회장은 대한변호사협회 부회장, 대한특허변호사회 초대 회장, 국가지식재산위원회 민간위원 겸 활용전문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KAIST 겸직교수를 맡고 있다.
그의 주요 관심 분야가 금융, 지식재산권(IP), 회사법 및 중재분야여서 향후 중재산업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김 차기 회장은 “앞으로 중국, 홍콩,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호주 등의 중재 유관기관과 유대를 강화해 대한민국을 범 태평양권의 중재 허브로 육성하겠다”며 “전 세계 중재시장에서도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차완용 기자 cwy@hankyung.com
대한중재인협회는 1998년 중재인클럽에서 출발했다. 대한중재인협회 관계자는 “이번 총회에선 미국변호사협회 제도를 참조하여 집행부 업무의 영속성과 전문성을 제고하기 위해 차기 회장 지명제도를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김 차기 회장은 대한변호사협회 부회장, 대한특허변호사회 초대 회장, 국가지식재산위원회 민간위원 겸 활용전문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KAIST 겸직교수를 맡고 있다.
그의 주요 관심 분야가 금융, 지식재산권(IP), 회사법 및 중재분야여서 향후 중재산업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김 차기 회장은 “앞으로 중국, 홍콩,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호주 등의 중재 유관기관과 유대를 강화해 대한민국을 범 태평양권의 중재 허브로 육성하겠다”며 “전 세계 중재시장에서도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차완용 기자 cw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