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 운전자 맞춤형 ‘화물복지 삼성카드’

[카드 이야기] 리터당 최대 100원 할인·적립, 고속도로 통행료 할인 혜택 제공


(사진) 화물복지 삼성카드 이미지. /삼성카드 제공

화물차 운전자에게 맞춤 혜택을 제공하는 신용카드가 나왔다.

삼성카드는 정부 바우처 사업 중 하나인 화물차 유가보조금 지원 사업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화물차 운전자들을 위한 ‘화물복지 삼성카드’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밝혔다.

화물복지 삼성카드는 ‘국토교통부 유가보조금 지급 지침’에 따라 화물차에 사용되는 연료에 대한 유가보조금을 지급받기 위해 필요한 유류 구매 카드다.

유가보조금은 결제일 할인 방식으로 적용되며 주유소와 액화석유가스(LPG) 충전소에서 사업용 화물차 최대 적재량에 따라 유가보조금이 차등 지원된다.

화물복지 삼성카드는 화물차 운전자를 위해 에쓰오일(S-OIL)과 GS칼텍스 2개 정유사에서 각각 할인과 적립 등 리터당 최대 100원의 혜택을 제공한다.

◆에쓰오일 GS칼텍스, 할인과 적립 혜택 제공

에쓰오일 ‘화물차 우대 주유소’에서 경유 주유 시 전월 실적에 관계없이 기본적으로 리터당 45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전월 실적에 따라 리터당 최대 55원의 결제일 할인 혜택을 5000리터까지 추가 제공한다.

GS칼텍스 ‘화물특화 주유소’에서 경유 주유 시 전월 실적과 관계없이 기본적으로 리터당 35원의 할인과 GS&포인트 5포인트 적립 등 총 40원의 혜택을 제공하고 전월 실적에 따라 리터당 최대 60원의 결제일 할인 혜택을 5000리터까지 추가 제공한다.

또한 전월 카드 이용 실적이 30만원 이상이면 고속도로 통행료 1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부가세 환급 편의 지원 서비스 등도 제공한다.

이 카드의 연회비는 무료다. 삼성카드 홈페이지, 대표전화, 전국 SC제일은행, 새마을금고 등에서 신청할 수 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정부의 복지 바우처 사업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우량한 회원을 확보하고 마케팅 기반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채희 기자 poof34@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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