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주의 한마디]
(사진)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연합뉴스
[한경비즈니스=김정우 기자] “역사적인 세제 개혁안을 만들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월 28일(현지 시간) 취임 후 연방의회 상·하원 첫 합동 연설에서 “개혁안을 통해 미국 기업들이 어디에서든지 누구와도 경쟁하고 번창할 수 있도록 세율을 낮출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많은 국가가 미국 제품에 높은 관세를 부과하는데 미국은 거의 받지 않고 있다”며 “미국 기업이 착취당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층 더 견고해진 ‘미국 우선주의’ 국정 운영 방침을 제시하면서 통상 분야에서 강한 압박을 예고한 것이다.
그는 또 “기업을 위한 큰 감세안을 만들고 있다”며 “미국 기업이 미국을 빠져나가기 힘들게 하겠다”고 말했다. 수입 업체의 반발을 사고 있는 국경세나 국경조정세 등의 과세 방안을 어떤 형태로든 도입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은 새로운 경제 엔진을 되살릴 필요가 있다”며 “미국 기업과 노동자를 위한 공평한 운동장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enyou@hankyung.com
(사진)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연합뉴스
[한경비즈니스=김정우 기자] “역사적인 세제 개혁안을 만들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월 28일(현지 시간) 취임 후 연방의회 상·하원 첫 합동 연설에서 “개혁안을 통해 미국 기업들이 어디에서든지 누구와도 경쟁하고 번창할 수 있도록 세율을 낮출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많은 국가가 미국 제품에 높은 관세를 부과하는데 미국은 거의 받지 않고 있다”며 “미국 기업이 착취당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층 더 견고해진 ‘미국 우선주의’ 국정 운영 방침을 제시하면서 통상 분야에서 강한 압박을 예고한 것이다.
그는 또 “기업을 위한 큰 감세안을 만들고 있다”며 “미국 기업이 미국을 빠져나가기 힘들게 하겠다”고 말했다. 수입 업체의 반발을 사고 있는 국경세나 국경조정세 등의 과세 방안을 어떤 형태로든 도입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은 새로운 경제 엔진을 되살릴 필요가 있다”며 “미국 기업과 노동자를 위한 공평한 운동장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enyo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