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비즈니스=최은석 기자] SPC그룹은 이탈리아 정통 프리미엄 에스프레소 전문점인 파스쿠찌와 스페셜티 커피 전문점인 ‘커피앳웍스’를 운영 중이다. 파스쿠찌는 총 430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커피앳웍스는 2014년 7월 처음 선보인 이후 9개 매장을 보유 중이다.
파스쿠찌는 이탈리아 커피의 진한 맛과 향을 전하는 브랜드다.
파스쿠찌의 에스프레소용 원두는 커피 전문 감별사가 130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생두를 선별한 후 독자적인 배합비로 블렌딩한다. 블렌딩 후에는 숙련된 이탈리아 전문 로스터가 전통 슬로 로스팅 방식으로 최대 15~18분 동안 중불로 로스팅한다. 탄 맛이 적고 좋은 쓴맛과 다양한 향미를 지닌 에스프레소가 탄생하는 배경이다.
파스쿠찌는 지난 3월 이탈리아 기법의 슬로 로스팅 원두를 초고압 방식으로 저온에서 느리게 추출한 콜드브루를 출시했다. 원두 고유의 깊은 맛과 향을 그대로 간직하면서도 부드러운 것이 특징이다.
파스쿠찌는 ‘콜드브루 아메리카노’, ‘콜드브루 라떼’, ‘콜드브루 허니 젤리라떼’ 등 콜드브루를 활용한 음료와 함께 ‘홈카페’ 트렌드에 맞춰 집에서도 프리미엄 커피를 즐길 수 있도록 한 콜드브루 원액을 선보이기도 했다.
◆커피앳웍스, 상위 7% 최상급 원두로 어필
(그래픽) 송영 기자
‘커피앳웍스’는 스페셜티 커피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브랜드다. 세계 유명 커피 산지에서 생산되는 생두 중 상위 7%에 해당하는 최상급 생두만 사용한다.
커피앳웍스의 에스프레소 베이스 커피는 ‘에스프레소 디바’, ‘블랙앤블루 에스프레소’ 등을 선택할 수 있다. 여기에 물과 우유를 기호에 따라 첨가하면 아메리카노·카푸치노·카페라떼 등의 메뉴가 완성된다.
커피앳웍스의 시그니처 커피인 ‘콜드브루 니트로(질소 커피)’는 18시간 동안 추출한 콜드브루에 질소 가스를 충전해 부드럽고 청량감 있는 맛이 특징이다.
SPC그룹 관계자는 “커피앳웍스는 SPC의 커피 분야 기술력을 집약해 선보이는 연구·개발(R&D)센터이자 플래그십 스토어”라며 “끊임없는 연구를 통해 새로운 커피 문화를 소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choie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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