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주의 한마디]
[한경비즈니스=이명지 기자] 세계 최대 자산 운용사인 블랙록의 래리 핑크 최고경영자(CEO·사진)가 4월 19일(현지 시간) 블룸버그 TV와의 인터뷰에서 “미국 경제에 경고신호가 짙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경고신호가 짙어진 이유에 대해 예전보다 부진한 경제성장, 트럼프 행정부의 경기 부양책을 둘러싼 불확실성을 꼽았다. 핑크 CEO는 트럼프 정부의 자문역을 맡고 있다.
핑크 CEO는 또 “세제 개혁과 인프라(사회간접자본) 투자 확대 등 트럼프 정부의 경기 부양책이 신속이 이뤄져야 기업의 부담이 덜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수 지표인 자동차 판매 부진, 기업 인수·합병(M&A) 둔화 등을 예로 들며 “미국 경제가 생각만큼 건강하지 않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핑크 CEO는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에 대해서는 관망하는 접근 방식을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브렉시트가 영국에 가져올 변화를 확신할 수 없기 때문이다.
mjlee@hankyung.com
[한경비즈니스=이명지 기자] 세계 최대 자산 운용사인 블랙록의 래리 핑크 최고경영자(CEO·사진)가 4월 19일(현지 시간) 블룸버그 TV와의 인터뷰에서 “미국 경제에 경고신호가 짙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경고신호가 짙어진 이유에 대해 예전보다 부진한 경제성장, 트럼프 행정부의 경기 부양책을 둘러싼 불확실성을 꼽았다. 핑크 CEO는 트럼프 정부의 자문역을 맡고 있다.
핑크 CEO는 또 “세제 개혁과 인프라(사회간접자본) 투자 확대 등 트럼프 정부의 경기 부양책이 신속이 이뤄져야 기업의 부담이 덜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수 지표인 자동차 판매 부진, 기업 인수·합병(M&A) 둔화 등을 예로 들며 “미국 경제가 생각만큼 건강하지 않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핑크 CEO는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에 대해서는 관망하는 접근 방식을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브렉시트가 영국에 가져올 변화를 확신할 수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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