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서울제약 오송공장. /서울제약 제공
[한경비즈니스=최은석 기자] 서울제약이 중국에 1100억원 규모의 필름형 발기부전 치료제를 수출한다.
서울제약은 중국 쑤저우 광오 헬스케어(GHC)와 스마트 필름 제조기술을 적용한 발기부전 치료 구강 붕해 필름 제품(성분명 : 타다라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발표했다.
공급 규모는 10년간 1100억원어치로, 서울제약의 지난해 매출액(459억원)의 두 배가 넘는다. 개발비 20만 달러는 별도로 받는다.
김정호 서울제약 사장은 “항비만 치료제, 항바이러스 치료제, 항진균 치료제 등 필름형 제품 확장을 통해 스마트 필름 전문 글로벌 제약사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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