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중공업, 제주도서 '해모로 루엔' 분양

84㎡형 이하 중소형 평형대 위주로 구성된 작지만 알찬 아파트
14일 모델하우스 개관



(사진) 한진중공업 '해모로 루엔' 전용 59A타입 내부 전경./ 한진중공업 제공


[한경비즈니스=차완용 기자] 한진중공업은 오는 14일 제주도 노형동에서 공급하는 ‘해모로 루엔’의 모델하우스 문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친환경 고품격 아파트를 지향하는 해모로 루엔은 ‘명품(Luxury)’와 ‘환경(Environment)’을 뜻하는 합성어를 뜻한다.

이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최대 15층 규모 2개동으로 건설되며 전체 가구를 84㎡형 이하의 중소형 평형대 위주로 구성된다. 총 157가구 중 55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단지는 제주 지역 내 최고 주거 환경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 노형동에 들어선다. 제주공항이 불과 4km 거리에 있으며 구·신제주권역을 연결하는 주요도로가 가까이 있어 교통환경도 우수한 편이다.

단지는 마트 등 상권밀집 지역인 노형오거리에 인접해 있다. 또 초등학교 4곳, 중학교 3곳, 고등학교 2곳 등 다수의 학교가 단지 인근에 자리잡고 있다.

아파트 평면 설계 특화도 눈여겨볼 점이다. 단지 전용 59㎡형 내부는 폭이 약 3.9m에 달하는 광폭 거실이 조성된다.

이는 동일 평형대 다른 아파트와 비교했을 때 약 10% 넓은 수준이다.

한진중공업 관계자는 “제주도의 풍요로운 자연의 느낌을 살리기 위해 온화한 톤의 컬러와 질감을 최대한 평면설계에 사용해 휴식의 공간을 연출했다”며 “곶자왈, 오름 등 제주 자연환경에 영감을 받은 조경 및 단지를 설계하고, 나무를 형상화 한 휴게시설과 녹지위주의 정원을 조성해 자연 속에서 쉴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 꾸밀 예정”이라고 말했다.

해모로 루엔의 모델하우스는 제주시 아라1동 2567번지에 들어선다. 입주 예정일은 2019년 10월이다.

cw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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