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울F&B의 치킨 브랜드 ‘호치킨’이 18일 서울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소비자가 뽑은 ‘2017 한국소비자만족지수 1위’ 시상식에서 프랜차이즈(치킨) 부문 1위를 수상했다.
호치킨은 ‘좋은 사람이 좋은 재료를 사용해 좋은 마음으로 조리한 치킨’이라는 슬로건으로 지난 2007년 론칭 후 프랜차이즈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같이 먹고 같이 살자’는 마인드를 바탕으로 프랜차이즈 업종에서 본사·가맹점, 소비자는 서로 공생하는 동반자라는 인식 하에 소비자가 만족할 수 있는 가맹점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현재 수도권에는 200여개의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다.
주력 메뉴로는 크게 바삭함이 특징인 크리스피 치킨과 담백한 맛의 로스트 치킨을 선보이고 있다. 올해는 매콤한 맛을 살리고 오븐치킨을 쌈 싸먹는 치쌈 ‘첫째 화끈이’와 ‘둘째 후끈이’, ‘셋째 불끈이’ 등 중독성 있는 매콤한 맛의 메뉴를 새롭게 출시했다. 이 밖에도 달콤감자, 모래집 튀김, 크로켓과 떡볶이 등의 사이드 메뉴도 제공해 곁들여먹는 재미를 살렸다.
호치킨 김지환 대표는 “프랜차이즈로서 사명을 갖고 임한 결과 이번 수상을 할 수 있던 것 같다”며 “갈수록 치열해지는 치킨업계에서 호치킨만의 컨셉을 갖고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은영 기자 cw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