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첩장·카드 전문 브랜드 ‘솜씨카드’가 18일 서울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소비자가 뽑은 ‘2017 한국소비자만족지수 1위’ 시상식에서 온라인쇼핑몰(청첩장, 카드) 부문 1위를 수상했다.
솜씨카드는 기계 대량 생산방식을 거부하고 하나하나 제작하는 핸드메이드 방식을 고수하며 14년을 이어온 국내 대표 업체다. 고급카드라는 브랜드 이미지를 확립하기 위해 비싼 카드보다는 ‘정성이 깃든 카드’라는 목표를 내세워 고급화 전략에 나서고 있다.
또한 10여 명의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 디자인연구소를 통해 전 직원의 아이디어를 모아 최종 생산품의 품질을 높이는 등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정성과 마음을 담아 ‘품질 좋은’ 생산품을 소비자들에게 선보인다는 것이 디자인 경영 방침이다.
아울러 여러 디자인공모전 수상을 통해 디자인 경쟁력과 우수성에 대해 입증하고 있으며 2014년부터 유니세프와 카드 부문 국내 최초 라이센싱 협약체결을 통해 전 세계 어린이들을 위한 그리팅카드를 디자인·유통하고 있다.
솜씨카드 강형석 대표는 “이번 상을 수상할 수 있었던 건 높은 품질을 위해 핸드메이드 제작 방식을 택한 자사의 노력 때문이라고 생각 한다”며 “‘행복 디자인’이라는 솜씨카드의 슬로건처럼 행복이 깃든 소중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은영 기자 cw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