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버 스토리=2017 상반기 베스트 애널리스트]
조선과 기계 업종의 ‘턴어라운드’ 시작된다
약력 : 1979년생. 애널리스트 경력 10년. 고려대 경영학과 졸업. 2005년 삼성증권 리서치센터. 2016년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현).
[한경비즈니스=이명지 기자] 김용구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증권업계에 입문한 초년병 시절부터 주식 영업과 운용 업무를 5년간 경험했다. 주식시장을 관찰자 시각에서 배운 것이 아니라 투자자와 함께 호흡하며 현장에서 배울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김 애널리스트는 “현장의 고민을 이해하고 정말 이길 수 있는 전략과 투자 아이디어를 제공한다는 점이 자신만의 차별화 전략”이라고 말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현물시장과 파생 시장 분석을 동시에 수행하고 있다. 두 개의 시장을 조망함으로써 보다 입체적인 시장 분석과 전략 수립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김 애널리스트는 기본 발간 자료 외에도 ‘마감 시황저격’이라는 제목을 달고 하루도 빠짐없이 주요 고객 대상으로 전략 및 투자 아이디어 SMS 문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또한 그만의 강점이다.
김 애널리스트는 하반기 정보기술(IT) 산업의 성장을 주목하고 있다. 김 애널리스트는 “미국 기술주를 향한 시장 내 경계감이 커지고 있지만 한국 IT의 중·장기 차별화 가능성엔 흔들림이 없다”고 말했다.
기나긴 구조조정을 거쳐 왔던 조선과 기계 업종 역시 ‘턴어라운드 종목’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귀띔했다. 또 “경기에 민감한 대형주보다 안전한 투자를 원한다면 차별화된 이익 모멘텀과 밸류 메리트를 겸비한 은행주가 좋은 정답이 될 것”이라고 추천했다.
김 애널리스트가 꼽는 하반기 추천 종목은 ‘삼성전자’다. 삼성전자는 이익의 가시성 개선, 주주 친화적 재무 정책의 변화, 잠재적인 지배구조 개선 가능성 등 긍정적인 요인을 다수 갖고 있는 종목이기 때문이다.
그는 “삼성전자의 주가가 500만원에 도달할 것이라는 가능성은 결코 허황된 미래가 아니다”고 말했다.
mjlee@hankyung.com
[2017 상반기 베스트 증권사·애널리스트 커버 스토리 기사 인덱스]
-2017 상반기 베스트 증권사·애널리스트, '하나 독주' 시대 열었다
-하나금융투자, 3연속 베스트 리서치 ‘절대 강자’ 굳혔다
-하나금융투자, 2017 상반기 ‘베스트 법인영업’…법인영업 첫 정상
-신한금융투자, 2017 상반기 베스트 증권사 ‘최우수상’
-NH투자증권, 2017 상반기 베스트 증권사 ‘우수상’
-KB증권, 2017 상반기 베스트 증권사 ‘골든불’
-미래에셋대우, 2017 상반기 베스트 증권사 ‘리서치 혁신상’
-떠오르는 애널리스트들…앞으로가 기대되는 6인
-2017 상반기 부문별 베스트 애널리스트 소개
-2017 상반기 베스트 증권사·애널리스트 부문별 순위 총괄 표
조선과 기계 업종의 ‘턴어라운드’ 시작된다
약력 : 1979년생. 애널리스트 경력 10년. 고려대 경영학과 졸업. 2005년 삼성증권 리서치센터. 2016년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현).
[한경비즈니스=이명지 기자] 김용구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증권업계에 입문한 초년병 시절부터 주식 영업과 운용 업무를 5년간 경험했다. 주식시장을 관찰자 시각에서 배운 것이 아니라 투자자와 함께 호흡하며 현장에서 배울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김 애널리스트는 “현장의 고민을 이해하고 정말 이길 수 있는 전략과 투자 아이디어를 제공한다는 점이 자신만의 차별화 전략”이라고 말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현물시장과 파생 시장 분석을 동시에 수행하고 있다. 두 개의 시장을 조망함으로써 보다 입체적인 시장 분석과 전략 수립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김 애널리스트는 기본 발간 자료 외에도 ‘마감 시황저격’이라는 제목을 달고 하루도 빠짐없이 주요 고객 대상으로 전략 및 투자 아이디어 SMS 문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또한 그만의 강점이다.
김 애널리스트는 하반기 정보기술(IT) 산업의 성장을 주목하고 있다. 김 애널리스트는 “미국 기술주를 향한 시장 내 경계감이 커지고 있지만 한국 IT의 중·장기 차별화 가능성엔 흔들림이 없다”고 말했다.
기나긴 구조조정을 거쳐 왔던 조선과 기계 업종 역시 ‘턴어라운드 종목’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귀띔했다. 또 “경기에 민감한 대형주보다 안전한 투자를 원한다면 차별화된 이익 모멘텀과 밸류 메리트를 겸비한 은행주가 좋은 정답이 될 것”이라고 추천했다.
김 애널리스트가 꼽는 하반기 추천 종목은 ‘삼성전자’다. 삼성전자는 이익의 가시성 개선, 주주 친화적 재무 정책의 변화, 잠재적인 지배구조 개선 가능성 등 긍정적인 요인을 다수 갖고 있는 종목이기 때문이다.
그는 “삼성전자의 주가가 500만원에 도달할 것이라는 가능성은 결코 허황된 미래가 아니다”고 말했다.
mjlee@hankyung.com
[2017 상반기 베스트 증권사·애널리스트 커버 스토리 기사 인덱스]
-2017 상반기 베스트 증권사·애널리스트, '하나 독주' 시대 열었다
-하나금융투자, 3연속 베스트 리서치 ‘절대 강자’ 굳혔다
-하나금융투자, 2017 상반기 ‘베스트 법인영업’…법인영업 첫 정상
-신한금융투자, 2017 상반기 베스트 증권사 ‘최우수상’
-NH투자증권, 2017 상반기 베스트 증권사 ‘우수상’
-KB증권, 2017 상반기 베스트 증권사 ‘골든불’
-미래에셋대우, 2017 상반기 베스트 증권사 ‘리서치 혁신상’
-떠오르는 애널리스트들…앞으로가 기대되는 6인
-2017 상반기 부문별 베스트 애널리스트 소개
-2017 상반기 베스트 증권사·애널리스트 부문별 순위 총괄 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