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가성비 끝판왕 ‘노브랜드 TV’ 출시


(사진) ‘노브랜드 TV’. /이마트 제공

[한경비즈니스=최은석 기자] 높은 가성비로 인기를 끌고 있는 노브랜드가 식품을 넘어 가전으로 상품 영역을 확대한다.

이마트는 오는 14일 노브랜드 32인치(80cm) HD TV를 19만9000원에 선보인다고 13일 발표했다.

‘노브랜드 TV’는 이마트가 기획하고 중국 OEM 전문 가전 기업인 KTC가 생산한다. 사후 서비스는 전국 100여 개 전문서비스센터에서 받을 수 있다. 무상 서비스 기간은 1년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세컨드 TV의 보편화 및 1인 가구 증가, 32인치 TV로 게임을 즐기는 소비자 등을 고려해 고품질의 32인치 TV를 저렴한 가격에 기획했다”고 말했다.

이마트는 ‘노브랜드 컴팩트 에어프라이어’도 4만9800원에 선보인다. 에어프라이어는 기름 없이 고온의 공기로 바삭한 튀김 요리를 만들어내는 조리기기다. 기존 에어프라이어는 9만원~30만원대 가격 수준을 형성 중이다.

이마트는 노브랜드 가전 품목을 올해 안에 30여 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반정원 노브랜드 가전 바이어는 “향후 믹서·무선청소기·전기면도기 등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라며 “디지털·생활·주방가전 등 다양한 종류의 가전제품군으로 선택의 폭을 넓힐 것”이라고 말했다.

choie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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