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고객 잡아라”…이마트, AR게임 ‘쥬라기 월드’ 선보여



(사진) ‘이마트 쥬라기 월드’ 캐릭터. /이마트 제공


[한경비즈니스=최은석 기자] 이마트는 12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이마트 애플리케이션(앱)과 매장을 연계해 하나의 스토리로 설계한 증강현실(AR)게임 ‘이마트 쥬라기 월드’를 선보인다고 11일 발표했다.


이마트 쥬라기 월드는 이마트가 탄생시킨 독자적 공룡 캐릭터를 활용한 AR게임이다. 이마트 앱에 탑재된 AR카메라를 통해 매장 곳곳의 공룡 마커를 촬영해 획득하고 획득한 공룡으로 베틀도 가능하도록 구성했다.


공룡 캐릭터 10종은 ‘티라노 이마트’, ‘케라토 일렉트로’, ‘친타오 노브랜드’ 등 각각의 이름에 이마트 자체 브랜드(PL)를 결합해 재미요소를 더했다.


이마트 매장에서 지급(당일 결제 영수증 7만원 이상 지참 시)되는 공룡카드에 색을 칠해 이마트앱의 AR카메라로 촬영하면 나만의 독창적 공룡 캐릭터도 만들 수 있다.


이마트는 10종의 공룡 캐릭터를 모두 모은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다이슨 진공청소기’와 ‘러빙홈 에어프라이어’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공룡 베틀의 마스터(채널별 우승자, 총 8개 채널)에게는 ‘플레이스테이션4(Pro1TB)’를 제공한다.


김성준 이마트 브랜드마케팅팀 팀장은 “이마트를 찾는 젊은 고객 등에게 재미있는 매장 경험을 제공하고자 독자적 공룡 캐릭터를 활용한 게임을 기획하게 됐다”며 “이마트가 단순 쇼핑시설이 아닌 경험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펀(Fun) 마케팅을 진행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choie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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