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변리사회·한국특허전략개발원 지식재산 인재 양성 맞손

전문교육과정 통한 일자리 창출 협력 다짐


(사진) 오규환 회장(왼쪽)과 변훈석 원장이 체결식 후 악수를 나누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변리사회 제공


[한경비즈니스=차완용 기자] 지식재산을 통한 전문 인재 양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대한변리사회와 한국특허전략개발원이 힘을 합친다.

대한변리사회(회장 오규환)와 한국특허전략개발원(원장 변훈석)은 31일 오전 11시 서울 서초동 변리사회관에서 업무 협약식을 가지고 지식재산 인재양성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공동 노력을 다짐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지식재산 전문 교육과정 개설은 물론 이를 위한 다양한 교육 커리큘럼 개발에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또한 교육과정을 통해 배출된 인재들이 안정적인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회원 사무소와의 취업 연계는 물론 각종 경진대회와 일자리 박람회 등을 통한 취업 기회 확대에도 머리를 맞댈 계획이다.

아울러 국내 지식재산 분야의 저변확대를 위해 산·학·연 컨설팅 지원 및 관련 연구 수행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변훈석 한국특허전략개발원 원장은 “우리나라 지식재산을 대표하는 양 기관의 협력은 지식재산을 통한 고부가가치의 일자리 창출과 우수 인재 양성의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오규환 대한변리사회 회장도 “4차 산업시대의 핵심 키워드가 지식재산인 만큼 전문 인재 및 일자리 수요도 점차 증가하고 있다”며 “양 기관의 긴밀한 협력이 국내 지식재산 산업 발전에 커다란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cw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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