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생명과학, 골관절염 유전자치료제 ‘인보사’ 출시



(사진) 무릎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케이’. /코오롱생명과학 제공


[한경비즈니스=최은석 기자] 코오롱생명과학은 무릎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 ‘인보사-케이(이하 인보사)’를 공식 출시했다고 7일 발표했다.


인보사는 환자의 무릎 관절에 1회 주사하면 통증 및 기능 개선 효과가 2년간 지속되는 유전자 치료제다.


3개월 이상의 약물 치료나 물리 치료에도 증상에 호전이 없는 중등도 무릎 골관절염 환자를 위한 치료제로, 지난 7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 시판허가를 받았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인보사 처방 병원을 전국 정형외과 등에서 대학병원 및 종합병원으로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이우석 코오롱생명과학 대표는 “인보사는 총 4건의 임상시험을 통해 통증완화 및 관절기능 개선 효과를 입증했다”며 “의료진과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옵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choie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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