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김형욱 KT 플랫폼사업기획실장(왼쪽)과 김태환 현대중공업 ICT 혁신센터장이 20일 오후 울산 현대중공업 본사에서 열린 ‘기업전용 NB-IoT 기반 서비스 발굴’에 대한 업무협약 체결식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KT 제공
[한경비즈니스=최은석 기자] KT와 현대중공업은 ‘기업전용 NB-IoT 기반 서비스 발굴’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발표했다.
이번 MOU는 구축된 기업전용 NB-IoT 망을 활용해 스마트 조선소 서비스를 발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양 사는 울산 현대중공업 사업장 내 이동자산에 대한 관리나 안전과 보안을 위한 위치 트래킹, 각종 센서 정보를 활용한 서비스 사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MOU에 앞서 KT와 현대중공업은 11월 초 기업전용 NB-IoT 구축 계약을 체결했다. 기업전용 NB-IoT는 기업고객을 위한 NB-IoT 전용망 서비스로 현대중공업과 KT가 세계 최초 상용화에 성공했다.
KT의 기업전용 NB-IoT는 기존 KT의 기업전용 LTE고객이라면 구축된 전용 LTE망의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만으로 손쉽게 구축이 가능하다. IoT 네트워크 구축 니즈가 있는 기업고객에게 더 빠르고 안전한 IoT전용망을 제공할 수 있다.
김태환 현대중공업 ICT 혁신센터장은 “현대중공업 DT(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KT의 기업전용 NB-IoT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조선소 서비스를 KT와 함께 발굴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형욱 KT 플랫폼사업기획실장은 “스마트 조선소를 시작으로 기업 내 NB-IoT 전용망을 활용한 다양한 스마트 팩토리 서비스를 발굴해 기업 사물인터넷 시장을 지속적으로 리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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