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CES 2018서 돌돌 말리는 '롤러블 디스플레이' 공개

(사진) LG디스플레이가 CES 2018에서 최초로 공개하는 '65인치 UHD 롤러블 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제공

[한경비즈니스=최은석 기자] LG디스플레이는 오는 9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하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18'에서 '65인치 UHD 롤러블 디스플레이' 등의 신제품을 공개한다고 7일 발표했다.

65인치 UHD 롤러블 디스플레이는 65인치 초고해상도(UHD, 3840×2160)에 돌돌 말 수 있는 디스플레이다. 디스플레이를 보지 않을 때에는 화면을 말아 숨김으로써 공간 활용 가치를 높일 수 있다.

LG디스플레이는 또한 88인치 8K TV를 OLED로 구현해 전시하고 55인치 투명 디스플레이와 77인치 월페이퍼 TV 등 OLED의 장점을 강조한 제품도 대거 선보인다.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은 "LG디스플레이는 차별화한 기술로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혁신제품을 제안해왔다"며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OLED시장뿐만 아니라 기존 LCD시장에서도 차별화한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choi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