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마이구미 복숭아', 2개월만에 누적판매량 500만개 돌파



(사진) '마이구미 복숭아'. /오리온 제공


[한경비즈니스=최은석 기자] 오리온은 '마이구미 복숭아'가 출시 두 달 만에 누적판매량 500만 개를 돌파했다고 23일 발표했다.


오리온에 따르면 마이구미 복숭아는 지난해 11월 출시 이후 매주 최고 판매량을 갱신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오리온은 지난달 마이구미 생산량을 기존 대비 30% 늘렸다.


마이구미 복숭아는 1991년 출시된 마이구미 포도맛에 이어 오리온이 26년 만에 새롭게 선보인 신제품이다. 원물 기준 50%에 달하는 복숭아과즙을 넣어 진한 달콤함을 살렸다는 것이 오리온의 설명이다.


오리온은 최근 중국에서 왕꿈틀이(현지명 따왕) 2종을 선보이며 글로벌 젤리시장 공략에도 나서고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마이구미 복숭아는 복숭아의 새콤달콤한 맛과 감각적 디자인을 적용해 2030 여성을 사로잡는 등 화제를 모으고 있다"며 "2018년에도 차별화한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국내외 젤리시장을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hoie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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