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애널리스트-자동차] 김준성 “현대차, 높아진 신차의 상품성이 실적으로 나타날 것”

[커버 스토리 : 2018 상반기 베스트 애널리스트]
-자동차·타이어 부문, 김준성 메리츠종금증권

[한경비즈니스=이명지 기자] 자동차 부분의 베스트 애널리스트로 선정된 김준성 메리츠종금증권 애널리스트는 “수많은 판매 지표와 대외 변수에 대한 새로운 소식이 시시각각 전해지는 자동차 산업을 담당하며 객관적 의견을 제시하고자 매진해 왔다”고 말했다.


추천 종목은 현대차다. 올 2분기부터 나타나기 시작한 현대차그룹의 10년 만의 신차 상품성 개선 노력의 성과가 두드러질 수 있기 때문이다.


신차 효과를 통해 점유율 상승세를 이어 가고 있는 내수 시장과 인센티브 감축, 리테일 판매 개선, 공장 가동률 상승을 실현하고 있는 미국 시장에서 수확이 기대된다. 또한 신차를 집중적으로 투입하고 있는 중국에서도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 애널리스트는 “내연기관 중심의 기존 자동차 산업 생태계에서 국내 자동차 업체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면밀한 분석에 힘쓸 것”이라는 각오를 밝혔다.


또 자율주행과 친환경, 공유경제라는 화두가 더해질 미래 자동차 시장 환경 속에서 기존 업체들의 비즈니스 모델 변화 점검과 신성장 동력을 추가할 수 있는 기업 발굴에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약력 : 1982년생. 애널리스트 경력 10년. 고려대 일어일문학과 졸업. 삼성증권. 맥쿼리증권, 2013년 메리츠종금증권(현).


mj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