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애널리스트-글로벌투자] 이승준 "아직도 글로벌 자산시장은 ‘미국’이 이끈다”

[커버 스토리 : 2018 상반기 베스트 애널리스트]
-글로벌 투자 전략-미국·선진국 부문, 이승준 신한금융투자


[한경비즈니스=김영은 기자] ‘2018 상반기 베스트 증권사·애널리스트’는 글로벌 투자 전략 부문을 선진국과 신흥국 부문으로 분리해 조사했다. 이승준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글로벌 투자 전략-미국·선진국 부문의 강자로 자리매김 중이다.

글로벌 전략에서 다뤄야 할 세계 증시는 다양한 국가와 지역의 ‘합’이자 공통분모가 작용하는 ‘종합판’이다. 이 애널리스트는 “글로벌 투자 전략을 담당하면서 전 세계 증시 전반의 흐름을 짚어내면서도 개별 국가에 대한 시각 역시 놓치지 않으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최근 몇 년간 국내에서 해외투자에 대한 니즈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 다만 생소함과 정보의 부족, 낮은 적시성 등에 따라 아직 국내 주식 투자보다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이 애널리스트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이 애널리스트는 글로벌 투자에 있어 하반기에도 미국의 우위에 계속 집중할 수밖에 없다고 분석했다.

무역 분쟁 등 다양한 변수에 따라 세계 증시의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경기·이익 등 펀더멘털에 보다 초점을 맞춰야 하기 때문이다. 이 애널리스트는 “만약 무역 갈등이 완연히 해소될 수 있다면 억눌렸던 유로존의 부상 가능성도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약력 : 1980년생. 애널리스트 경력 8년. 서강대 경영학과 졸업. 서강대 대학원 경제학과 졸업. 2009년 하나금융경영연구소. 2010년 하이투자증권. 2015년 신한금융투자(현).

kye0218@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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