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비즈니스=이명지 기자] 국내 골프 거리측정기 대표브랜드 보이스캐디 ㈜유컴테크놀러지(대표 김준오)가 시공간 제약 없이 최신 골프 코스 정보로 업데이트 가능한 모바일 앱 ‘마이 보이스캐디’를 출시했다.
‘마이 보이스캐디’는 골퍼들의 선풍적인 인기를 받고 있는 프리미엄 골프워치 T5와 연동 가능하며, 블루투스로 기기와 앱을 연동해 골프장에서도 간편하게 최신 골프 코스 업데이트를 받을 수 있다.
주목할 만한 서비스는 ‘퀵 GPS’과 ‘최신 코스 정보 업데이트’이다. ‘퀵 GPS’는 앱 연동으로 휴대폰의 AGPS를 이용해 보다 빠르게 해당 골프장 인식을 도와주는 기능이다. AGPS는 휴대폰의 전화망을 통해 GPS 위치 추적 시간을 단축 시켜 주는 것이 큰 특징이다.
‘최신 코스 정보 업데이트’은 기존의 데이터 업데이트의 불편함을 개선했다. PC를 이용해야만 업데이트 할 수 있었던 기존과 달리 모바일 앱 통해 골프장에서도 최신 코스 정보로 업데이트 가능해졌다.
또, 최신 펌웨어가 필요한 경우에도 마이 보이스캐디를 통해 손쉽게 업데이트 받을 수 있다. 그 외에도 사용설명서, 보이스캐디 홈페이지, KLPGA/KPGA 바로가기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보이스캐디 김준오 대표는 “‘마이 보이스캐디’는 보이스캐디 유저들의 불편함을 개선하고 보다 실용적인 모바일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출시했으며, 점진적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대할 예정” 이라며 “골퍼들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연구 할 것”이라 밝혔다.
한편, 마이 보이스캐디는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 가능하며, 안드로이드 5.0, 블루투스 4.2 이상의 환경에서 서비스가 제공된다. 아이폰 버전은 추후 론칭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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