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비즈니스 = 이홍표 기자] 가시안 밸버가 18일 서울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소비자가 뽑은 ‘2018 한국소비자만족지수 1위’ 시상식에서 주방가전(가스차단기) 부문 1위를 수상했다.
가시안 밸버는 온라인 유통회사 가시안의 가스차단기 전문 브랜드다. 조리 중 건망증으로 깜빡하거나 큰 불이 일어날 수 있는 상황들을 보고 ‘불 걱정 없이 가스불을 잠가주면 어떨까?’라는 생각에 착안해 가스를 자동으로 차단해주는 가정용 가스차단기 ‘밸버’를 개발하게 됐다.
제품은 도어록 장치에 활용되는 서브 모터기술을 응용해 중앙의 전원 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밸브가 여닫힌다. 기기 작동 시 자동으로 30분이 설정되며 2분에서 10시간까지, 간단한 음식 조리부터 빨래 삶기 등 용도에 맞춘 시간 설정으로 화재를 예방하고 불필요한 가스 사용을 줄여 준다. 화재에 강한 난연성 ABS 재질로 제작해 화재 발생 시에도 안정적으로 작동한다.
가시안 김도연 대표는 “‘밸버’는 65도 이상 고온이 3분 이상 지속되면 자동으로 밸브를 잠가 큰 화재 가능성을 막는 똑똑한 제품”이라며 “가스차단기 외에도 소비자에게 더 필요한 최적의 제품 개발에 힘써 올 하반기 다양한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제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hawll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