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경영대 평가]11년째 1위 차지한 고려대 경영대, 비결은 ‘연구 역량’
입력 2018-12-04 10:29:46
수정 2018-12-04 10:29:46
[커버스토리 = 2018 전국 경영대 평가]
-국내 최대 규모 83명 전임교수 확보…‘스타트업 연구원’ 입주사 평가액 232억 돌파
[한경비즈니스=김영은 기자] 올해도 고려대의 ‘금빛 질주’가 이어졌다. 고려대는 2018년 한경비즈니스 전국 경영대 평가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11년째 ‘최고’ 경영대 자리를 지켰다.
9개 부문 중 7개 부문에서 1위를 휩쓸었고 종합 순위에서 2위인 연세대와 300점이 넘는 격차를 벌렸다. 한 분야에서 정상의 자리에 오르는 것보다 정상의 자리를 유지하는 것이 더 어려운 일이다. 고려대 경영대가 기업 실무진에게 11년째 최고 경영대로 꼽히는 이유는 무엇일까.
고려대 경영대는 ‘공인회계사(CPA) 사관학교’로 통한다. 올해도 가장 많은 CPA 최종 합격자를 배출하며 ‘CPA 인재 양성 최강자’로서의 위상을 굳혔다.
제53회 CPA 최종 합격자를 두고 회계 법인들이 자체 조사를 벌여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고려대에서는 114명이 최종 합격했다. 이는 국내 대학 중 최다 인원이다.
그 뒤를 이어 연세대(86명)가 2위, 성균관대(72명)가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에 따라 고려대는 최근 7년간(2012~2018년) 가장 많은 합격자를 배출한 대학이 됐다.
이러한 성과는 학교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이뤄진 결과다. 고려대 경영대는 공인회계사 준비반 정진초(精進礎)를 운영하며 학생들의 CPA 공부를 전폭적으로 돕고 있다. 정진초에서는 회계 법인 선배들과 만남은 물론이고 다양한 회계 강의 등을 진행하고 있고 고려대 재학생과 졸업생 모두 이용할 수 있다.
◆'스타트업 연구원' 입주사 평가액 232억 돌파
고려대 경영대는 공과대 전유물로만 여겨지던 신생 벤처기업(스타트업) 육성에도 발 벗고 나섰다. ‘건실한 직장인’보다 기업가 정신을 갖춘 글로벌 경영인을 길러내기 위해서다. 2016년 출범한 고려대 경영대 스타트업 연구원은 올해로 개원 2주년을 맞이했다.
이곳은 스타트업을 위해 공간뿐만 아니라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다. 스타트업 연구원은 체계적인 교육을 지원하고 스타트업 관계자인 벤처캐피털·액셀러레이터·엔젤투자자 등을 초대한 츄츄데이(CHOO CHOO DAY) 행사를 개최해 입주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투자를 유치할 수 있도록 네트워킹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김앤장법률사무소·삼일회계법인·아마존웹서비스·Y크라우드펀딩·법창의센터와의 입주사 지원 파트너십을 체결해 법률 서비스, 회계·세무 서비스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스타트업 연구원은 2018년 11월 기준 총 38개 팀을 보육했다.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은 입주 기업들의 성과로 나타났다. 입주사의 평가 금액은 232억원에 달한다.
3기 입주 기업인 ‘소브스(SOVS)’가 2017년 12월 출시한 ‘촬영 부탁 애플리케이션’은 출시 한 달 만에 전 세계 77개국에서 사용되며 아이폰 앱스토어 유료 애플리케이션(앱) 전체 카테고리에서 1위를 기록했다.
1인 가구 이웃들이 쉽게 교류할 수 있도록 하는 마이크로 커뮤니티 서비스를 제공하는 ‘우트(Woot)’와 빅데이터·머신러닝에 기반한 선행 기술 조사 보고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디앤아이파비스(D&I PARVIS)’는 지난 10월 무역협회·GS그룹의 스타트업 오픈 이노베이션 행사에 참가했다.
지난 11월에는 스타트업 연구원이 2년 만에 이룬 이러한 인재 육성 성과에 핀란드 노동부 장관이 큰 관심을 갖고 경영대에 직접 연락해 방문하기도 했다.
고려대 경영대는 미래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경영대 학생들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하기 위해 2019년 1학기에 학부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비즈니스 애널리틱스 교과과정을 새롭게 구성했다.
최근 기업의 비즈니스 의사 결정을 지원하고 경영 활동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한 데이터의 수집·통합·분석·추론을 포괄하는 데이터 기반 의사 결정 역량의 중요성이 새롭게 대두되고 있기 때문이다.
기존에 운영되던 관련 과목들을 바탕으로 비즈니스 애널리틱스 관련 교과목을 대폭 확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경영 통계부터 비즈니스 애널리틱스, 마케팅 등 세부 분야까지 첨단 기술과 경영이 융합된 커리큘럼을 선보일 예정이다.
고려대 경영대 관계자는 “비즈니스 애널리틱스 프로그램을 충실히 이수한 학생들은 통계학에 대한 지식과 비즈니스 컨설팅에 대한 이해, 데이터 분석을 위한 설계 기법 활용 능력을 모두 갖춘 데이터 전문가로서 빅데이터·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등의 기술이 요구되는 다양한 응용 분야에서 주요 의사 결정과 경영전략 수립이 가능한 인재로 활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내 최대 규모 전임교수가 일궈낸 연구 역량
고려대 경영대의 또 다른 파워는 교수진이다. 고려대 경영대의 전임교수는 83명으로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이 중 외국인 교수만 7명이다. 규모뿐만 아니라 교수진의 연구 역량과 연구 성과 역시 세계적 수준을 입증했다.
고려대 경영대는 영국 대학평가기관 QS(Quacquarelli Symonds)가 발표하는 ‘2018 세계 대학 평가 조사' 에서 ‘경영(Business & Management Studies)’ 분야 세계 47위에 올랐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100위권 안에 이름을 올려 국내 1위를 차지했다.
이 평가는 세계 85개국의 4848개 대학을 대상으로 학계 평판, 교수 논문 피인용 수, 교수당 학생 비율 등 다양한 지표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고려대 경영대는 2005년 학부와 일반대학원·경영대학원 등 전 학위 과정에서 AACSB(국제경영대학발전협의회) 인증, 2007년 EQUIS(유럽경영대학협의회) 인증을 국내 최초로 받았다.
2014년 12월과 2015년 10월 국내 최초로 AACSB와 EQUIS 모두 2회 연속 5년 재인증에 성공했다. AACSB는 미국의 주요 대학 학장들이 1916년 설립한 비영리 기관으로, 세계적인 명문 경영대가 갖춰야 할 교육 표준을 제정해 까다로운 절차와 엄격한 심사를 거쳐 국제 인증을 수여하고 있다. 하버드·예일·컬럼비아대 등 세계 유수의 경영대학원이 이 인증을 보유하고 있다.
또 세계 명문 비즈니스 스쿨 연합인 셈즈 글로벌 얼라이언스(CEMS Global Alliance)는 2015년 11월 27일 고려대를 한국 대표 비즈니스 스쿨로 선정했다. 셈즈 얼라이언스는 국가당 1개교 가입을 원칙으로 한다.
이에 따라 고려대 경영대가 국내 유일의 정회원으로 참여하게 됐다. 셈즈 글로벌 연합은 가입 학교 간의 석사과정 학생·인턴십 교류에 중점을 두고 있다. 고려대 경영대는 셈즈 가입에 따라 국제경영학석사(MIM)를 도입함으로써 실무 융합형 석사과정을 확대할 방침이다.
셈즈 MIM 과정의 학생들에게는 재학 기간 중 최대 2학기까지 세계 각국의 회원 학교에서 수업을 이수할 수 있는 기회가 부여된다. 이를 통해 고려대 경영대는 재학 중인 석사과정 학생들의 진로에 대해 더 많은 선택권을 얻을 수 있게 됐다.
글로벌 인재를 위한 노력도 아끼지 않는다. 경영대는 2018년 29개국의 100개 대학과 교류 협정을 맺고 있다. 이런 노력은 졸업생들의 사회적 성과로 이어진다. 한경 비즈니스가 조사한 ‘2018 대한민국 100대 CEO’에 따르면 고려대 경영대는 단일 대학, 단일 학과 기준 100대 기업 CEO를 가장 많이 배출했다
kye0218@hankyung.com
[커버스토리 = 300대 기업 인사담당자가 뽑은 2018 전국 경영대 랭킹 기사 인덱스]
-올해도 고려대 1위…연세대, 서울대 제치고 2위 '수성'
-고려대·연세대, 2개 부문에서 접전…"독주 막아라"
-2018 전국 경영대 평가 순위표
-11년째 1위 차지한 고려대 경영대, 비결은 '연구 역량'
-"전략적 목표·뚜렷한 방향성이 고대 '롱런의 원동력이죠"
-한양대·영남대·강원대·대구대' 2018 경영대 평가의 다크호스들
[본 기사는 한경비즈니스 제 1201호(2018.12.03 ~ 2018.12.09) 기사입니다.]
-국내 최대 규모 83명 전임교수 확보…‘스타트업 연구원’ 입주사 평가액 232억 돌파
[한경비즈니스=김영은 기자] 올해도 고려대의 ‘금빛 질주’가 이어졌다. 고려대는 2018년 한경비즈니스 전국 경영대 평가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11년째 ‘최고’ 경영대 자리를 지켰다.
9개 부문 중 7개 부문에서 1위를 휩쓸었고 종합 순위에서 2위인 연세대와 300점이 넘는 격차를 벌렸다. 한 분야에서 정상의 자리에 오르는 것보다 정상의 자리를 유지하는 것이 더 어려운 일이다. 고려대 경영대가 기업 실무진에게 11년째 최고 경영대로 꼽히는 이유는 무엇일까.
고려대 경영대는 ‘공인회계사(CPA) 사관학교’로 통한다. 올해도 가장 많은 CPA 최종 합격자를 배출하며 ‘CPA 인재 양성 최강자’로서의 위상을 굳혔다.
제53회 CPA 최종 합격자를 두고 회계 법인들이 자체 조사를 벌여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고려대에서는 114명이 최종 합격했다. 이는 국내 대학 중 최다 인원이다.
그 뒤를 이어 연세대(86명)가 2위, 성균관대(72명)가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에 따라 고려대는 최근 7년간(2012~2018년) 가장 많은 합격자를 배출한 대학이 됐다.
이러한 성과는 학교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이뤄진 결과다. 고려대 경영대는 공인회계사 준비반 정진초(精進礎)를 운영하며 학생들의 CPA 공부를 전폭적으로 돕고 있다. 정진초에서는 회계 법인 선배들과 만남은 물론이고 다양한 회계 강의 등을 진행하고 있고 고려대 재학생과 졸업생 모두 이용할 수 있다.
◆'스타트업 연구원' 입주사 평가액 232억 돌파
고려대 경영대는 공과대 전유물로만 여겨지던 신생 벤처기업(스타트업) 육성에도 발 벗고 나섰다. ‘건실한 직장인’보다 기업가 정신을 갖춘 글로벌 경영인을 길러내기 위해서다. 2016년 출범한 고려대 경영대 스타트업 연구원은 올해로 개원 2주년을 맞이했다.
이곳은 스타트업을 위해 공간뿐만 아니라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다. 스타트업 연구원은 체계적인 교육을 지원하고 스타트업 관계자인 벤처캐피털·액셀러레이터·엔젤투자자 등을 초대한 츄츄데이(CHOO CHOO DAY) 행사를 개최해 입주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투자를 유치할 수 있도록 네트워킹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김앤장법률사무소·삼일회계법인·아마존웹서비스·Y크라우드펀딩·법창의센터와의 입주사 지원 파트너십을 체결해 법률 서비스, 회계·세무 서비스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스타트업 연구원은 2018년 11월 기준 총 38개 팀을 보육했다.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은 입주 기업들의 성과로 나타났다. 입주사의 평가 금액은 232억원에 달한다.
3기 입주 기업인 ‘소브스(SOVS)’가 2017년 12월 출시한 ‘촬영 부탁 애플리케이션’은 출시 한 달 만에 전 세계 77개국에서 사용되며 아이폰 앱스토어 유료 애플리케이션(앱) 전체 카테고리에서 1위를 기록했다.
1인 가구 이웃들이 쉽게 교류할 수 있도록 하는 마이크로 커뮤니티 서비스를 제공하는 ‘우트(Woot)’와 빅데이터·머신러닝에 기반한 선행 기술 조사 보고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디앤아이파비스(D&I PARVIS)’는 지난 10월 무역협회·GS그룹의 스타트업 오픈 이노베이션 행사에 참가했다.
지난 11월에는 스타트업 연구원이 2년 만에 이룬 이러한 인재 육성 성과에 핀란드 노동부 장관이 큰 관심을 갖고 경영대에 직접 연락해 방문하기도 했다.
고려대 경영대는 미래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경영대 학생들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하기 위해 2019년 1학기에 학부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비즈니스 애널리틱스 교과과정을 새롭게 구성했다.
최근 기업의 비즈니스 의사 결정을 지원하고 경영 활동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한 데이터의 수집·통합·분석·추론을 포괄하는 데이터 기반 의사 결정 역량의 중요성이 새롭게 대두되고 있기 때문이다.
기존에 운영되던 관련 과목들을 바탕으로 비즈니스 애널리틱스 관련 교과목을 대폭 확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경영 통계부터 비즈니스 애널리틱스, 마케팅 등 세부 분야까지 첨단 기술과 경영이 융합된 커리큘럼을 선보일 예정이다.
고려대 경영대 관계자는 “비즈니스 애널리틱스 프로그램을 충실히 이수한 학생들은 통계학에 대한 지식과 비즈니스 컨설팅에 대한 이해, 데이터 분석을 위한 설계 기법 활용 능력을 모두 갖춘 데이터 전문가로서 빅데이터·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등의 기술이 요구되는 다양한 응용 분야에서 주요 의사 결정과 경영전략 수립이 가능한 인재로 활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내 최대 규모 전임교수가 일궈낸 연구 역량
고려대 경영대의 또 다른 파워는 교수진이다. 고려대 경영대의 전임교수는 83명으로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이 중 외국인 교수만 7명이다. 규모뿐만 아니라 교수진의 연구 역량과 연구 성과 역시 세계적 수준을 입증했다.
고려대 경영대는 영국 대학평가기관 QS(Quacquarelli Symonds)가 발표하는 ‘2018 세계 대학 평가 조사' 에서 ‘경영(Business & Management Studies)’ 분야 세계 47위에 올랐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100위권 안에 이름을 올려 국내 1위를 차지했다.
이 평가는 세계 85개국의 4848개 대학을 대상으로 학계 평판, 교수 논문 피인용 수, 교수당 학생 비율 등 다양한 지표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고려대 경영대는 2005년 학부와 일반대학원·경영대학원 등 전 학위 과정에서 AACSB(국제경영대학발전협의회) 인증, 2007년 EQUIS(유럽경영대학협의회) 인증을 국내 최초로 받았다.
2014년 12월과 2015년 10월 국내 최초로 AACSB와 EQUIS 모두 2회 연속 5년 재인증에 성공했다. AACSB는 미국의 주요 대학 학장들이 1916년 설립한 비영리 기관으로, 세계적인 명문 경영대가 갖춰야 할 교육 표준을 제정해 까다로운 절차와 엄격한 심사를 거쳐 국제 인증을 수여하고 있다. 하버드·예일·컬럼비아대 등 세계 유수의 경영대학원이 이 인증을 보유하고 있다.
또 세계 명문 비즈니스 스쿨 연합인 셈즈 글로벌 얼라이언스(CEMS Global Alliance)는 2015년 11월 27일 고려대를 한국 대표 비즈니스 스쿨로 선정했다. 셈즈 얼라이언스는 국가당 1개교 가입을 원칙으로 한다.
이에 따라 고려대 경영대가 국내 유일의 정회원으로 참여하게 됐다. 셈즈 글로벌 연합은 가입 학교 간의 석사과정 학생·인턴십 교류에 중점을 두고 있다. 고려대 경영대는 셈즈 가입에 따라 국제경영학석사(MIM)를 도입함으로써 실무 융합형 석사과정을 확대할 방침이다.
셈즈 MIM 과정의 학생들에게는 재학 기간 중 최대 2학기까지 세계 각국의 회원 학교에서 수업을 이수할 수 있는 기회가 부여된다. 이를 통해 고려대 경영대는 재학 중인 석사과정 학생들의 진로에 대해 더 많은 선택권을 얻을 수 있게 됐다.
글로벌 인재를 위한 노력도 아끼지 않는다. 경영대는 2018년 29개국의 100개 대학과 교류 협정을 맺고 있다. 이런 노력은 졸업생들의 사회적 성과로 이어진다. 한경 비즈니스가 조사한 ‘2018 대한민국 100대 CEO’에 따르면 고려대 경영대는 단일 대학, 단일 학과 기준 100대 기업 CEO를 가장 많이 배출했다
kye0218@hankyung.com
[커버스토리 = 300대 기업 인사담당자가 뽑은 2018 전국 경영대 랭킹 기사 인덱스]
-올해도 고려대 1위…연세대, 서울대 제치고 2위 '수성'
-고려대·연세대, 2개 부문에서 접전…"독주 막아라"
-2018 전국 경영대 평가 순위표
-11년째 1위 차지한 고려대 경영대, 비결은 '연구 역량'
-"전략적 목표·뚜렷한 방향성이 고대 '롱런의 원동력이죠"
-한양대·영남대·강원대·대구대' 2018 경영대 평가의 다크호스들
[본 기사는 한경비즈니스 제 1201호(2018.12.03 ~ 2018.12.09)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