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버스토리: 기적을 만드는 최강 영업팀36 ] 두산인프라코어 건설기계사업부 한국사업기획팀
[한경비즈니스=이명지 기자] ‘모든 공사장에서 두산 인프라코어의 미니 굴착기를 볼 수 없을까.’ 최근 두산인프라코어 건설기계사업부(Heavy BG) 한국사업기획팀원들의 머릿속에는 오직 이 생각만이 가득하다.
이 팀은 전국 판매법인 16곳과 43개의 부품 대리점을 관리하며 국내 건설기계 완제품과 부품 영업을 책임진다. 전국 각지를 누비는 이들이 최근 들어 더욱 바빠진 것은 7월 굴착력과 선회 속도 등 성능을 대폭 강화한 두산인프라코어의 1.7톤급 신형 굴착기 DX17Z-5가 선을 보이기 때문이다.
이들이 이번 영업에서 중점을 둘 것은 DX17Z-5의 ‘성능’이다. 정오철 한국사업기획팀 부장은 “미니 굴착기 고객들에겐 협소한 공간에서 작업 활용도를 높이는 것과 장비 중량과 폭에 따른 작업 안정성 두 가지 요소를 충족시키는 제품을 제공하는 게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DX17Z-5는 굴착기 트랙을 가변형으로 제공해 최소 950mm부터 1360mm까지 조정이 가능해 국내 시판 중인 동급 모델 중 가장 큰 가변성을 가졌다.
2015년만 해도 연간 판매량 2000대가 되지 않았던 미니 굴착기 시장은 지난해 3000대 규모를 훌쩍 뛰어넘으며 연평균 15%의 가파른 성장세를 나타났다.
하지만 현재 국내에서 사용되는 미니 굴착기의 90% 이상은 수입산이다. 정오철 부장은 “팀원 모두가 국내 건설기계 사업을 선도하는 영업팀으로서 ‘미니 굴착기 국산화’에 앞장서겠다는 각오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mj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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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한경비즈니스 제 1225호(2019.05.20 ~ 2019.05.26)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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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한경비즈니스 제 1225호(2019.05.20 ~ 2019.05.26)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