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액 자산가를 위한 ‘금융상품의 명품관’ 만든다

[커버스토리 : 기적을 만드는 최강 영업팀 36] 하나금융투자 클럽원WM센터

[한경비즈니스=최은석 기자] 하나금융투자 클럽원WM본부는 하나금융그룹이 2017년 1월 고액 자산가들에게 차별화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만든 조직이다.

서울 삼성동 클럽원WM센터에서는 하나금융그룹의 주력 프라이빗뱅크(PB) 영업 직원 25명이 고액 자산가들에게 맞춤형 자산 관리 컨설팅을 제공한다. 총 5개 팀에 각각 4~5명의 PB 직원이 포진해 벤처캐피털(VC) 투자와 채권형 투자, 주식 투자 등에 집중한다.



하나금융투자 클럽원WM센터의 금융자산 10억원 이상 고객 수는 2017년 1242명에서 지난해 1463명으로 15.6% 증가했다. 클럽원WM센터의 자산 규모는 4조3000억원 이상이다.

하나금융투자 클럽원WM센터의 PB들은 판매는 물론 금융 상품을 직접 발굴·설계하는 투자은행(IB)의 역할도 수행한다. 자체적으로 상품을 발굴하면서도 철저한 내부 리스크 관리 시스템을 통해 사후 리스크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클럽원WM센터는 리테일업계 최초로 전문 사모펀드 플랫폼을 개척하기도 했다. 2014~2018년 누적 사모펀드 설정 건수 87건, 투자액 8500억원의 경험을 통해 ‘지지 않는 게임’의 모델을 열었다는 평가다.

전병국(사진 뒷줄 오른쪽 셋째) 하나금융투자 클럽원WM센터장은 “‘금융 상품의 명품관’을 목표로 고객 유치의 핵심인 경쟁력 있는 상품을 발굴하기 위해 전 직원이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choies@hankyung.com

[커버스토리=기적을 만드는 최강 영업팀 36 기사 인덱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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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한경비즈니스 제 1225호(2019.05.20 ~ 2019.05.26)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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