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상반기 베스트 애널리스트] 김진우 “신차 사이클로 글로벌 점유율 회복, 실적 개선 기대”

- 자동차·타이어 부문 1위 김진우 한국투자증권


[한경비즈니스=이현주 기자] 김진우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에게 올해는 특별한 한 해로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 애널리스트 10년 차에 접어든 2019년 상반기 자동차·타이어 부문에서 최초로 1위 자리에 올랐기 때문이다.

김 애널리스트는 “대내외 변수와 뉴스 그리고 데이터를 부지런히 업데이트하는 가운데 작년 말부터 시작된 현대차그룹의 정상화를 글로벌 점유율 측면에서 분석하기 위해 노력한 점이 좋게 평가를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 몇 년간 고전을 면치 못했던 자동차 섹터가 기지개를 펴고 있다. 김 애널리스트는 이러한 가운데 베스트 애널리스트에 선정돼 더욱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베스트 애널리스트의 자동화·타이어 부문 하반기 전망은 긍정적이다. 김 애널리스트는 “2018년 하반기부터 시작된 현대차그룹의 변화가 영업·투자를 넘어 이제는 실적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2019년 하반기에는 신형 엔진과 신형 플랫폼을 무기로 장착한 신차 사이클이 해외로 뻗어 나가면서 글로벌 점유율 회복과 실적 개선세가 더욱 뚜렷이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향후 베스트 애널리스트로의 활약을 예고했다. 그는 “변곡점을 맞이한 자동차 업종의 다양한 이슈를 놓치지 않도록 부지런히 공부하고 열심히 분석하고 늘 고민하면서 투자자들의 의견을 경청하겠다”며 “과분한 지지에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약력 : 1982년생. 애널리스트 경력 10년. 2008년 고려대 경제학과 졸업. 2010년 한국투자증권(현).


charis@hankyung.com



[본 기사는 한경비즈니스 제 1232호(2019.07.08 ~ 2019.07.14)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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