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뉴오리진’, 자회사 ‘유한건강생활’서 독립 운영



[한경비즈니스=최은석 기자] 유한양행은 건강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뉴오리진’을 자회사 유한필리아에 양도해 독립적으로 운영한다고 1일 발표했다.

유한양행은 푸드앤헬스사업부로 운영해온 뉴오리진을 분리해 사업의 전문성과 경영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유한필리아의 사명도 유한건강생활로 변경한다.

유한생활건강은 뉴오리진 사업 시작부터 컨설팅과 기획 등을 담당했던 강종수 신임 대표가 이끌어간다.

뉴오리진은 유한양행이 지난해 4월 론칭한 브랜드다. ‘오리진을 다시 쓰다’라는 슬로건 아래 소비자의 건강한 삶을 되찾아 주기 위한 화장품과 먹거리 등의 제품을 선보여 왔다.

유한건강생활 관계자는 “유한양행 창업주 유일한 박사의 ‘기업은 나라와 민족의 것이고 국민의 소유’라는 경영원칙 아래 세운 브랜드 원칙에 따라 제대로 된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며 “책임과 지속 가능성을 추구하는 경영을 통해 건강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choie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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