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생명 변액보험 장기 수익률 1위


[컴퍼니]
-글로벌 자산배분 힘입어 장기 총자산 수익률 정상…실적도 업계 1위


[한경비즈니스=이정흔 기자] 미래에셋생명의 변액보험 수익률 1위 질주가 계속되고 있다.

생명보험협회 공시 자료를 바탕으로 국내 변액보험펀드의 5년 총자산 수익률을 산출하면 미래에셋생명은 9월 30일 기준 18.8%로 22개 생명보험사 중 1위를 차지했다. 3년 수익률 역시 13.4%로 가장 높다. 미래에셋생명은 이미 2018년 업계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도 3분기까지 업계 최고 수익률을 기록하며 국내 변액보험 시장에서 독주 체제를 굳히고 있다.




전문가들은 변액 적립금의 60% 이상을 해외에 투자하는 미래에셋생명의 글로벌 분산투자 원칙이 성과로 이어진 것으로 평가했다. 미래에셋생명은 변액보험 자산의 65%를 해외 자산에 투자해 현재 8% 대에 머무르고 있는 업계 평균 해외투자 비율을 압도적으로 웃돌며 선도적으로 글로벌 분산투자에 나서고 있다.


총 181개 펀드로 단일 속성 기준 업계에서 가장 많은 펀드를 제공하는 미래에셋생명은 특히 업계 최초의 일임형 자산배분형 펀드인 ‘글로벌 MVP 펀드’ 시리즈를 운용하며 고객들이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2014년 4월 출시된 MVP 펀드는 업계 최초로 보험사의 자산 관리 전문가가 직접 관리해 주는 일임형 글로벌 자산배분 펀드다. 기존 변액보험이 계약자가 알아서 개별 펀드의 특징을 이해하고 선택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면 MVP 펀드는 매 분기 자산 관리 전문가가 글로벌 금융시장을 면밀히 점검하고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분기별로 자산 리밸런싱을 실시한다. 이를 바탕으로 출시 5년 만에 순자산 1조4000억원을 돌파했다.


MVP 펀드는 전문가 집단의 정량적·정성적 분석을 통해 장기적 관점에서 안정적 자산 운용을 이끈다. 변동성을 낮추고 급격한 수익률 하락 가능성을 최소화한 중위험·중수익 전략을 바탕으로 경기가 어려워도 고객의 자산을 지켜내고 있다. 특히 국내 주식, 채권 및 해외 주식, 해외 채권과 대안 자산 등 총 13개 펀드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한 MVP60펀드의 누적 수익률은 30%에 달해 초저금리 시대 최적의 재테크 수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성과는 고객의 선택으로 이어져 미래에셋생명은 국내 변액보험 시장에서 가장 많은 판매액을 올렸다. 미래에셋생명은 2018년 약 5440억원의 변액보험 초회 보험료를 기록하며 시장점유율 30%가 넘는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이미 미래에셋생명은 2016년 4375억원, 2017년 6752억원으로 2년 연속 점유율 34%를 넘어서며 변액보험 실적에서 독주 체제를 굳히고 있다. 올해 역시 7월까지 3030억원의 초회 보험료로 시장점유율 30.3%의 압도적 1위를 기록 중이다.

조성식 미래에셋생명 자산운용부문 대표는 “변액보험펀드에 글로벌 자산배분 전략을 활용해 자산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보험사는 미래에셋생명이 업계 최초”라며 “특히 지난해 업계 장기 수익률 1위를 기록한 미래에셋생명 변액보험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더 많은 고객이 글로벌 우량 자산에 합리적으로 투자하는 MVP 펀드로 행복한 은퇴 설계를 준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vivajh@hankyung.com
[본 기사는 한경비즈니스 제 1247호(2019.10.21 ~ 2019.10.27)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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