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인천~가오슝 정기노선 전환


[한경비즈니스=이명지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부정기편이었던 인천~가오슝과 인천~푸꾸옥을 정기노선으로 전환했다. 인천~가오슝은 주7회, 인천~푸꾸옥은 주4회 스케줄로 운항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10월 28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 터미널에서 한창수 사장과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가오슝 정기 노선 취항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가오슝 출발편의 탑승객들에겐 고급비누세트, A350폴딩백 등 다양한 기념품이 제공되어 여행길에 즐거움을 더했다.
이로써 아시아나항공은 대만에 ▲타이베이 ▲가오슝 등 2개 도시, 베트남은 ▲호찌민 ▲하노이 ▲다낭 ▲푸꾸옥 등 4개 도시에 정기노선을 운영하게 되었다. 아시아나항공이 보유한 다양한 동남아 노선은 겨울철 따뜻한 여행지를 찾는 여행객들에게 좋은 선택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날 포르투갈 리스본 부정기편도 첫 취항을 했다. 이를 시작으로 아시아나항공은 12월에는 호주 멜버른, 이집트 카이로 등 장거리 노선 부정기편을 운영한다. 그 결과에 따라 정기편 편성도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mj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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