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 3분기 영업이익 366억원…전년 동기 대비 30.6% 증가
입력 2019-10-30 16:06:01
수정 2019-10-30 16:06:01
-주력 사업 성장으로 수익성 호전…3분기 누적 매출 첫 1조원 돌파
[한경비즈니스=최은석 기자] GC녹십자는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36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6% 증가했다고 30일 잠정 공시했다.
GC녹십자의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9% 증가한 3697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22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7% 늘었다. 1~3분기 누적 매출은 1조161억원으로, 창립 이후 처음으로 3분기 만에 매출 1조원 이상을 기록하는 데 성공했다.
GC녹십자 관계자는 “주력 사업의 성장과 효율적인 판매관리비 집행을 통해 매출 대비 수익지표가 대폭 호전됐다”며 “수익성 높은 자체 품목인 독감백신과 헌터증후군 치료제 헌터라제 등이 내수와 수출 모두 견조한 실적을 보이면서 외형 성장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choi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