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비즈니스=최은석 기자] 보령제약 관계사인 바이젠셀은 자체 개발 중인 면역항암제 ‘VT-EBV-N(개발명)’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개발 단계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됐다고 4일 발표했다.
바이젠셀은 이번 희귀의약품 지정으로, VT-EBV-201의 임상 2상 시험이 끝나는 대로 신속 허가 신청을 할 수 있게 됐다.
바이젠셀은 지난 2017년 식약처로부터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 받고 현재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다.
바이젠셀은 VT-EBV-201을 희귀 난치성 질환이자 혈액암의 일종인 EBV 양성 ‘NK·T세포 림프종’ 환자 중 완화 후 재발한 환자의 미세 잔존 암을 제거하기 위한 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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