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주의 책] 빅히트 外






◆빅히트
김한진·김일구·김동환 지음 | 페이지2북스 | 1만7000원

인기 절정의 팟캐스트 ‘신과 함께’를 이끄는 경제의 신(神)이자 대한민국 3대 이코노미스트로 손꼽히는 이 책의 저자들은 ‘30년 넘게 금융 시장에 몸담아 온 오랜 경험에 비춰볼 때 2020년이야말로 근자에 보기 드문 커다란 기회가 열리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또한 그 기회를 움켜쥐기 위해서는 세계 경기의 흐름을 꿰뚫어볼 수 있는 안목을 기르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한다고 강조한다. 그리고 이 책을 통해 최근 극심해진 자산 양극화의 원인, 미·중 무역 분쟁이 글로벌 경제에 미치는 영향, 각국 통화 정책의 한계 등 우리가 꼭 알아야 할 핵심 이슈에 대해 쉽고 재미있으면서 깊이 있는 통찰을 선보인다. 냉정함 속에서도 따뜻함을 잃지 않는 저자들의 분석을 따라가다 보면 “경제에 대한 세 사람의 대화를 들을 수 있다는 것은 인생 최고의 행운”이라는 이진우 기자의 극찬에 가슴 깊이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효율적인 자산 관리를 꿈꾸는 사람들에게 이 책이야말로 경제를 바라보는 보다 넓고 지혜로운 혜안을 선물할 최고의 ‘빅히트’가 돼줄 것이다.





◆박 회계사의 완벽한 재무제표 활용법
박동흠 지음 | 더퀘스트 | 2만6000원

냉철한 기업 분석으로 유명한 박동흠 회계사가 재무제표를 읽는 5가지 원칙을 알려준다. 17년의 투자 경험이 녹아 있는 이 책은 국제회계기준(IFRS) 도입으로 더 복잡해진 기업의 재무제표를 어떻게 파악해야 하는지 명쾌하게 설명한다. 기업에 돈이 많은지(비영업 자산, 금융 부채), 정상적으로 이익을 내는지(영업 자산, 영업 부채), 이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지(손익 계산서), 돈을 충분히 벌고 있는지(현금 흐름표), 믿을 만한 기업인지(특수 관계인 거래) 등 5가지 기준에 따라 기업을 분석하는 방법을 구체적인 사례와 함께 제시하고 있다. 저자는 ‘대체 재무제표를 어떻게 봐야 하나요’라는 질문에 답하기 위해 이 책을 집필했다.



◆마흔의 돈 공부
단희쌤(이의상) 지음 | 다산북스 | 1만7000원

남들이 다 늦었다고 하는 40대에 인생 역전에 성공해 29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시니어 유튜버 ‘단희TV’, 부동산 재테크 전문가, 소형 건축 시행 전문가, 마케팅 전문가, 1인 지식 기업가 등 4050 중년층의 경제 멘토로 인생의 제2의 전성기를 보내고 있는 그가 4050세대의 경제적 자립을 위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방법들을 소개한다. 그동안 은퇴를 앞두고 있는 4050세대가 돈 걱정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끊임없이 연구해 왔고 컨설팅·강의·유튜브 등을 통해 그 방법을 공유하는 데 힘쓰고 있는 저자가 이 책에서 돈에 관한 생각법을 들려준다. 저자는 인생 2막 재테크의 가장 안정적이고 확실한 길로 ‘행복 재테크 5단계 로드맵’을 제시한다.



◆2020~2022 앞으로 3년, 투자의 미래
김영익·강흥보 지음 | 한스미디어 | 1만6500원

명쾌한 시장 분석부터 실질적인 투자 지침까지 최악의 위기를 맞이한 개인 투자자를 위한 솔루션을 담았다. 거시 경제의 거장 김영익 서강대 교수와 실전 투자의 고수 강흥보 메이크잇 대표가 함께 쓴 책이다. 유튜브 방송을 통해 국내외 주요 경제 상황을 발 빠르게 분석하며 투자자들의 멘토로 활약한 바 있는 두 저자가 구독자들의 열띤 반응을 얻었던 유튜브 영상을 바탕으로 국내외 경제 상황을 심층적으로 해부한다. 저자들은 최근 긴박하게 흘러가고 있는 국내외 경제의 현주소부터 살펴보고 투자자들이 이러한 위기 속에서 어떻게 투자 전략을 짜야 하는지 자세하게 알려준다. 이와 함께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의 2020년 시장 전망과 가격 흐름도 다뤘다.





◆지금 바로 돈 버는 기술
김정환 지음 | 유노북스 | 1만6000원

지금 바로 돈 버는 기술이 있을까. 단군 이후 가장 돈 벌기 쉬운 시대, 기회가 곳곳에 널려 있다. 잘 팔리는 물건이 무엇인지, 사람들이 좋아하는 물건이 무엇인지 조금만 노력하면 알 수 있다. 여기 사업가 친구의 도움을 받아 8개월 만에 0원에서 월매출 3500만원을 달성한 이가 있다. 퇴사 후 방황하던 중 유튜버 신사임당에게서 ‘창업 다마고찌’ 프로젝트를 제안 받아 사업가로 성장할 기회를 얻는다. 신사임당은 저자에게 사업할 때 필요한 기술과 마인드를 A부터 Z까지 아낌없이 가르쳐 주고 촬영해 유튜브에 올려 왔다. 구독자들 사이에서 ‘창업 콘텐츠’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형성할 만큼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본 기사는 한경비즈니스 제 1252호(2019.11.25 ~ 2019.12.01)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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