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A TO Z]
- 가격 상승론’은 누구나 하는 예상일 뿐- ‘생태계의 성숙’ 관점에서 지켜봐야
(사진) 메이저리그에서 마지막으로 타율 4할을 기록했던 타자 테드 윌리엄스/연합뉴스
[한경비즈니스 = 오태민 지놈체인 대표] 유명한 고생물학자인 스티븐 제이 굴드는 그의 책 ‘풀하우스’에서 미국 프로야구에서 4할 타자가 사라진 이유를 파헤쳤다. 80년 전 테드 윌리엄스의 4할이 마지막 기록이다. 직관적인 답변은 투수력과 수비 기술의 향상이다. 하지만 굴드는 수비 기술의 향상만큼 타자들의 실력도 향상됐다고 반박한다. 게다가 야구협회는 게임의 흥미를 위해 투수 마운드의 높이와 스트라이크 존에 관한 규칙을 지속적으로 변경해 왔다.
4할 타율이라는 값을 상대적인 수치로 봐야 한다는 의미다. 4할 타율이라는 이상 수치를 수비나 투수의 실력과 비교해 평가하기보다 ‘평균적 타율과의 거리’로 인식하라는 것. 타자들의 실력이 상향 평준화돼 감에 따라 평균보다 월등하게 잘하는 타자가 없어졌다. 한마디로 정리하면 야구 생태계의 성숙이 4할 타율을 없앤 범인이다.
비트코인은 11년이 넘은 생태계다. 물론 100년이 넘은 미국 프로야구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여전히 몇 년 전의 미숙한 상태로 간주하다가는 크게 낭패를 볼 수 있다.
◆4년마다 채굴량 반으로 주는 비트코인
2020년에는 비트코인의 셋째 반감(半減)이 이뤄진다. 현재 반감기가 올해 비트코인 가격 변동에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치는 이벤트가 될 것이라는 데는 전문가들 사이에서 별 이견이 없다. 하지만 이에 매몰되기보다 ‘생태계의 성숙’이라는 관점을 가지고 한 발짝 떨어져 바라볼 필요가 있다.
비트코인은 대략 4년마다 채굴자들에게 주어지는 신규 코인의 양이 반으로 줄어든다. 처음 4년 동안에는 10분당 50btc가 새로 생겼다. 2012년에는 25btc로, 2016년에는 12.5btc로 줄어들었다. 2020년 5월 무렵에 6.25btc로 줄어들 예정이다. 이렇게 계속 반감되다가 140년 뒤에는 0으로 수렴한다.
비트코인은 비트코인을 둘러싼 사람들의 행태까지 고려해 설계한 복합적인 구조물이다. 단순해 보이는 이런 반감 장치도 생태계를 성숙시키기 위해 도입됐다. 채굴의 생태공학적 작동 원리를 이해하지 못한 투자자는 피상적인 정보에 판단이 흐려지거나 음모론에 쉽게 휘둘리기 마련이다. 그래서인지 둘째 반감기까지 비트코인 채굴의 생태 역학을 통찰하지 못했던 일부 언론이나 전문가들은 반감기 직전 채굴양의 반감이 시스템의 몰락을 촉발할 것이라는 요지의 주장을 쏟아내고 말았다.
채굴자들은 비트코인 거래를 승인한다. 채굴자들이 보상으로 받는 코인의 양이 반으로 줄어들면 채굴자들의 수도 반으로 줄어들 것이다. 채굴자들이 줄어들면 비트코인 시스템은 그만큼 허약해진다. 비트코인이 허약해졌다는 것을 깨달은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을 앞다퉈 팔아 치우게 되므로 비트코인 가격은 폭락한다. 가격이 폭락하면 채굴자들은 전기료를 감당하지 못하게 되므로 그나마 지속하던 채굴도 포기한다. 가격의 폭락과 채굴자들의 이탈이라는 두 현상이 서로를 강화하면서 결국 시스템이 붕괴되는 파국으로 치달을 것이라는 논리였다.
그런데 결과는 어떠했을까. 2012년과 2016년 반감을 전후로 비트코인 가격은 각각 10배 이상 뛰어올랐다. 기준값을 어떻게 잡는가에 따라 차이는 크지만 반감 전후 가격의 최저점과 최고점을 비교해 이벤트 발생 이후 1년 동안 100배 이상 가격이 뛰어올랐다는 주장도 있다.
이런 경험 때문에 2020년 비트코인 반감 이벤트에도 투자자들은 크게 희망을 걸고 있다. 하지만 시스템의 몰락을 예견했던 논리가 피상적이었듯이 반감이 가격을 끌어올릴 것이라는 기대도 이론적으로는 설득력이 부족하다.
비트코인의 채굴 경쟁은 열려 있다. 생태계가 미숙했을 때는 기회가 있어도 발을 들여놓지 않던 이들 덕분에 우연히 참여한 이들이 별다른 경쟁력을 갖추지 않고도 쉽게 돈을 벌 수 있었다. 하지만 비트코인은 11년이나 지속되고 있는 생태계다. 더 이상 예전과 같은 횡재는 기대할 수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채굴자들은 비트코인의 시장 가격과 채굴에 투입하는 전기료의 차이를 노린다. 회의론자들의 예측대로 채굴 보상이 줄어든 만큼 가격이 오르지 않는다면 채굴자들은 전기료를 줄이기 위해 채굴 시간을 줄여야 한다. 채굴량이 반감되더라도 채굴자들의 참여가 이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려면 비트코인의 가격이 두 배가 돼야 한다.
하지만 채굴량 반감이 가격을 두 배로 끌어올린다는 논리에는 여러 함정이 도사리고 있다. 특히 반감은 이미 알려진 사건이기 때문에 참가자들이 예측해 행동한다는 것이 사정을 복잡하게 만든다. 머지않아 일어나기로 예정돼 있는 사건은 현재 일어난 사건처럼 시장에 영향을 미친다. 즉 코인 가격의 상승은 반감되기 전에 일어나 버린다. 반감이라는 예정된 사건의 발생이 코인 가격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예측이 논리적으로만 보면 가장 타당하다.
◆이제는 ‘손쉬운 횡재’ 쉽지 않아
그러나 과거 두 번의 경험이 논리적인 예측과 크게 어긋났던 이유는 무엇일까. 생태계가 미숙했기 때문이다. 반감이라는 사건 자체는 가격에 영향을 미치지 않아야 한다. 하지만 언론이 반감을 비트코인이 붕괴할 뉴스로 보도할 만큼 어수룩했던 시기였다. 여러 억측이 혼선을 가져오는 바람에 반드시 일어날 일이 제대로 반영되지 못했다. 반감 이후에도 비트코인이 건재하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나자 확신이 부족했던 이들이 서둘러 시장에 들어왔다. 시장은 정상적인 상태로의 교정을 넘어 가속도가 붙어 과열돼 버렸고 뒤늦은 기대는 횡재의 꿈으로 이어지다가 급기야 과도하게 절망하는 단계까지 나아갔던 셈이다.
만약 비트코인이 프로야구처럼 100년이 넘은 생태계라면 채굴량의 반감같이 정해진 이벤트가 가격의 급격한 변화를 일으킬 수 없다. 하지만 비트코인의 성숙도는 아직 그 수준에 다다르지 못했다. 반감이 시스템을 붕괴시킬 것이라고 예측하는 이들은 많이 줄어들었다. 반대로 반감 때문에 손쉬운 횡재를 할 수 있다는 기대가 만연하고 있다. 방향이 반대일 뿐 이런 낙관론도 회의론과 비슷한 잡음일 뿐이다. 이런 잡음이 투자자들을 어느 쪽으로 몰고 갈지는 미지수다.
물론 생태계가 미숙할수록 성숙한 태도를 유지하는 이들에게는 기회가 여전히 남아 있다. 그러므로 비트코인에 대한 진지한 탐구는 흥미로울 뿐만 아니라 이로운 일이기도 하다.
[돋보기] 해시레이트당 수익
비트코인 투자자라면 꼭 알고 있어야 할 지표가 바로 해시레이트당 수익이다. 채굴이란 결국 누가 더 많은 난수를 생성해 내느냐에 좌우되는 경쟁이다. 이 값은 초당 발생하는 모든 난수의 양(해시레이트)에 대해 채굴자들에게 돌아가는 수익을 의미한다. 간단히 채굴에 동원되는 컴퓨팅 파워당 수익의 기댓값이라고 이해하면 된다.
이 값은 지난 10년 동안 극단적으로 낮아졌다. 2010년 15만4000달라(1억8000만원)어치의 비트코인을 채굴할 수 있는 파워로 지금은 0.2달러도 벌지 못한다. 생태계가 성숙되는 바람에 좋은 컴퓨터와 싸구려 전기가 모두 채굴에 투입되고 있기 때문이다.
아직도 중국의 오지를 비롯해 관리의 허술함을 틈타 공짜 전기나 절도 전기를 활용할 기회가 남아 있기 때문에 이 값은 장기적으로 더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제한된 시간 안에서는 가장 저렴하고 효율적인 자원을 투입한 결과이기 때문에 그 누구도 이 지표의 중력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즉 반감기를 전후해 이 값이 어떻게 변동되는지 반드시 챙겨봐야만 한다.
[본 기사는 한경비즈니스 제 1259호(2020.01.13 ~ 2020.01.19) 기사입니다.]
- 가격 상승론’은 누구나 하는 예상일 뿐- ‘생태계의 성숙’ 관점에서 지켜봐야
(사진) 메이저리그에서 마지막으로 타율 4할을 기록했던 타자 테드 윌리엄스/연합뉴스
[한경비즈니스 = 오태민 지놈체인 대표] 유명한 고생물학자인 스티븐 제이 굴드는 그의 책 ‘풀하우스’에서 미국 프로야구에서 4할 타자가 사라진 이유를 파헤쳤다. 80년 전 테드 윌리엄스의 4할이 마지막 기록이다. 직관적인 답변은 투수력과 수비 기술의 향상이다. 하지만 굴드는 수비 기술의 향상만큼 타자들의 실력도 향상됐다고 반박한다. 게다가 야구협회는 게임의 흥미를 위해 투수 마운드의 높이와 스트라이크 존에 관한 규칙을 지속적으로 변경해 왔다.
4할 타율이라는 값을 상대적인 수치로 봐야 한다는 의미다. 4할 타율이라는 이상 수치를 수비나 투수의 실력과 비교해 평가하기보다 ‘평균적 타율과의 거리’로 인식하라는 것. 타자들의 실력이 상향 평준화돼 감에 따라 평균보다 월등하게 잘하는 타자가 없어졌다. 한마디로 정리하면 야구 생태계의 성숙이 4할 타율을 없앤 범인이다.
비트코인은 11년이 넘은 생태계다. 물론 100년이 넘은 미국 프로야구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여전히 몇 년 전의 미숙한 상태로 간주하다가는 크게 낭패를 볼 수 있다.
◆4년마다 채굴량 반으로 주는 비트코인
2020년에는 비트코인의 셋째 반감(半減)이 이뤄진다. 현재 반감기가 올해 비트코인 가격 변동에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치는 이벤트가 될 것이라는 데는 전문가들 사이에서 별 이견이 없다. 하지만 이에 매몰되기보다 ‘생태계의 성숙’이라는 관점을 가지고 한 발짝 떨어져 바라볼 필요가 있다.
비트코인은 대략 4년마다 채굴자들에게 주어지는 신규 코인의 양이 반으로 줄어든다. 처음 4년 동안에는 10분당 50btc가 새로 생겼다. 2012년에는 25btc로, 2016년에는 12.5btc로 줄어들었다. 2020년 5월 무렵에 6.25btc로 줄어들 예정이다. 이렇게 계속 반감되다가 140년 뒤에는 0으로 수렴한다.
비트코인은 비트코인을 둘러싼 사람들의 행태까지 고려해 설계한 복합적인 구조물이다. 단순해 보이는 이런 반감 장치도 생태계를 성숙시키기 위해 도입됐다. 채굴의 생태공학적 작동 원리를 이해하지 못한 투자자는 피상적인 정보에 판단이 흐려지거나 음모론에 쉽게 휘둘리기 마련이다. 그래서인지 둘째 반감기까지 비트코인 채굴의 생태 역학을 통찰하지 못했던 일부 언론이나 전문가들은 반감기 직전 채굴양의 반감이 시스템의 몰락을 촉발할 것이라는 요지의 주장을 쏟아내고 말았다.
채굴자들은 비트코인 거래를 승인한다. 채굴자들이 보상으로 받는 코인의 양이 반으로 줄어들면 채굴자들의 수도 반으로 줄어들 것이다. 채굴자들이 줄어들면 비트코인 시스템은 그만큼 허약해진다. 비트코인이 허약해졌다는 것을 깨달은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을 앞다퉈 팔아 치우게 되므로 비트코인 가격은 폭락한다. 가격이 폭락하면 채굴자들은 전기료를 감당하지 못하게 되므로 그나마 지속하던 채굴도 포기한다. 가격의 폭락과 채굴자들의 이탈이라는 두 현상이 서로를 강화하면서 결국 시스템이 붕괴되는 파국으로 치달을 것이라는 논리였다.
그런데 결과는 어떠했을까. 2012년과 2016년 반감을 전후로 비트코인 가격은 각각 10배 이상 뛰어올랐다. 기준값을 어떻게 잡는가에 따라 차이는 크지만 반감 전후 가격의 최저점과 최고점을 비교해 이벤트 발생 이후 1년 동안 100배 이상 가격이 뛰어올랐다는 주장도 있다.
이런 경험 때문에 2020년 비트코인 반감 이벤트에도 투자자들은 크게 희망을 걸고 있다. 하지만 시스템의 몰락을 예견했던 논리가 피상적이었듯이 반감이 가격을 끌어올릴 것이라는 기대도 이론적으로는 설득력이 부족하다.
비트코인의 채굴 경쟁은 열려 있다. 생태계가 미숙했을 때는 기회가 있어도 발을 들여놓지 않던 이들 덕분에 우연히 참여한 이들이 별다른 경쟁력을 갖추지 않고도 쉽게 돈을 벌 수 있었다. 하지만 비트코인은 11년이나 지속되고 있는 생태계다. 더 이상 예전과 같은 횡재는 기대할 수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채굴자들은 비트코인의 시장 가격과 채굴에 투입하는 전기료의 차이를 노린다. 회의론자들의 예측대로 채굴 보상이 줄어든 만큼 가격이 오르지 않는다면 채굴자들은 전기료를 줄이기 위해 채굴 시간을 줄여야 한다. 채굴량이 반감되더라도 채굴자들의 참여가 이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려면 비트코인의 가격이 두 배가 돼야 한다.
하지만 채굴량 반감이 가격을 두 배로 끌어올린다는 논리에는 여러 함정이 도사리고 있다. 특히 반감은 이미 알려진 사건이기 때문에 참가자들이 예측해 행동한다는 것이 사정을 복잡하게 만든다. 머지않아 일어나기로 예정돼 있는 사건은 현재 일어난 사건처럼 시장에 영향을 미친다. 즉 코인 가격의 상승은 반감되기 전에 일어나 버린다. 반감이라는 예정된 사건의 발생이 코인 가격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예측이 논리적으로만 보면 가장 타당하다.
◆이제는 ‘손쉬운 횡재’ 쉽지 않아
그러나 과거 두 번의 경험이 논리적인 예측과 크게 어긋났던 이유는 무엇일까. 생태계가 미숙했기 때문이다. 반감이라는 사건 자체는 가격에 영향을 미치지 않아야 한다. 하지만 언론이 반감을 비트코인이 붕괴할 뉴스로 보도할 만큼 어수룩했던 시기였다. 여러 억측이 혼선을 가져오는 바람에 반드시 일어날 일이 제대로 반영되지 못했다. 반감 이후에도 비트코인이 건재하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나자 확신이 부족했던 이들이 서둘러 시장에 들어왔다. 시장은 정상적인 상태로의 교정을 넘어 가속도가 붙어 과열돼 버렸고 뒤늦은 기대는 횡재의 꿈으로 이어지다가 급기야 과도하게 절망하는 단계까지 나아갔던 셈이다.
만약 비트코인이 프로야구처럼 100년이 넘은 생태계라면 채굴량의 반감같이 정해진 이벤트가 가격의 급격한 변화를 일으킬 수 없다. 하지만 비트코인의 성숙도는 아직 그 수준에 다다르지 못했다. 반감이 시스템을 붕괴시킬 것이라고 예측하는 이들은 많이 줄어들었다. 반대로 반감 때문에 손쉬운 횡재를 할 수 있다는 기대가 만연하고 있다. 방향이 반대일 뿐 이런 낙관론도 회의론과 비슷한 잡음일 뿐이다. 이런 잡음이 투자자들을 어느 쪽으로 몰고 갈지는 미지수다.
물론 생태계가 미숙할수록 성숙한 태도를 유지하는 이들에게는 기회가 여전히 남아 있다. 그러므로 비트코인에 대한 진지한 탐구는 흥미로울 뿐만 아니라 이로운 일이기도 하다.
[돋보기] 해시레이트당 수익
비트코인 투자자라면 꼭 알고 있어야 할 지표가 바로 해시레이트당 수익이다. 채굴이란 결국 누가 더 많은 난수를 생성해 내느냐에 좌우되는 경쟁이다. 이 값은 초당 발생하는 모든 난수의 양(해시레이트)에 대해 채굴자들에게 돌아가는 수익을 의미한다. 간단히 채굴에 동원되는 컴퓨팅 파워당 수익의 기댓값이라고 이해하면 된다.
이 값은 지난 10년 동안 극단적으로 낮아졌다. 2010년 15만4000달라(1억8000만원)어치의 비트코인을 채굴할 수 있는 파워로 지금은 0.2달러도 벌지 못한다. 생태계가 성숙되는 바람에 좋은 컴퓨터와 싸구려 전기가 모두 채굴에 투입되고 있기 때문이다.
아직도 중국의 오지를 비롯해 관리의 허술함을 틈타 공짜 전기나 절도 전기를 활용할 기회가 남아 있기 때문에 이 값은 장기적으로 더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제한된 시간 안에서는 가장 저렴하고 효율적인 자원을 투입한 결과이기 때문에 그 누구도 이 지표의 중력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즉 반감기를 전후해 이 값이 어떻게 변동되는지 반드시 챙겨봐야만 한다.
[본 기사는 한경비즈니스 제 1259호(2020.01.13 ~ 2020.01.19)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