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3조3000억원 규모 파나마 모노레일 공사 공동 수주

[위클리 이슈-기업]


[한경비즈니스=이명지 기자] 현대건설·포스코건설·현대엔지니어링이 결성한 컨소시엄이 약 3조3000억원 규모의 파나마 메트로 3호선 사업을 공동 수주했다.

이들 컨소시엄은 2월 5일 파나마 메트로청이 발주한 메트로 3호선 공사를 28억1100만 달러(약 3조3000억원)에 수주했다고 밝혔다. 현대건설이 가장 많은 51%(약 1조7000억원)의 사업을 담당하고 포스코건설 29%, 현대엔지니어링 20% 등으로 분배됐다.

현대건설은 지난 1월 수주한 카타르 루사일 플라자 타워 PLOT 3과 4, 싱가포르 풍골 스포츠센터, 알제리 복합 화력 발전소 수주까지 포함해 올해 약 3조8000억원의 누적 수주액을 기록 중이다.

mjlee@hankyung.com
[본 기사는 한경비즈니스 제 1263호(2020.02.10 ~ 2020.02.16)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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