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C, 지난해 투자 수익률 15% 거둬

[위클리 이슈-기업]



[한경비즈니스=이명지 기자] 한국투자공사(KIC)의 지난해 투자 수익률이 15%를 기록했다.

최희남 KIC 사장은 2월 6일 기자 간담회에서 “지난해 각국 중앙은행의 완화 정책 등 투자 기회를 활용하고 자산 배분도 적극 실시한 결과 15.39%의 수익률을 거뒀다”고 밝혔다. 약 202억 달러(약 23조4000억원)을 벌어들인 것이다.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이 보유한 외화를 위탁받아 해외 자산에 투자하는 국부펀드 KIC는 지난 연말 기준 1573억 달러를 운용 중이다. 또 최 사장은 대체 투자를 늘리는 가운데 신기술 벤처기업 투자를 확대하기 위해 연내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사무소를 설립할 것이라고 밝혔다.

mjlee@hankyung.com
[본 기사는 한경비즈니스 제 1263호(2020.02.10 ~ 2020.02.16) 기사입니다.]
상단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