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도, 판교에 자율주행차 연구소 세운다…2년간 934억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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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비즈니스=차완용 기자] 한라그룹 자동차 부품사인 만도가 향후 2년 동안 934억원을 투자해 판교에 자율주행차 전문 연구소를 세운다.

만도는 3월 5일 전기자동차와 자율주행 등 미래 모빌리티 핵심 기술력을 강화하기 위해 판교 제2테크노밸리에 첨단 연구소 ‘넥스트M(Next M)’을 건설한다고 밝혔다.

넥스트M은 2012년 판교에 문을 연 글로벌 연구·개발(R&D)센터에 이은 국내 둘째 연구소로, 오는 4월 착공해 2020년 2월 중 완공할 계획이다.

투자 금액은 934억원으로 용지 매입비용과 신축 공사 도급비용을 모두 합한 액수다.

시공은 그룹 계열사인 한라가 맡는다. 만도는 최근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등 자율주행을 위한 시스템 부문에 주력하고 있다.

cwy@hankyung.com I 사진 한국경제신문

[본 기사는 한경비즈니스 제 1267호(2020.03.09 ~ 2020.03.15)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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