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금융그룹, 미국 대체 육류 스타트업 임파서블푸드에 ‘베팅’

[위클리 이슈]




[한경비즈니스=김정우 기자] 미래에셋금융그룹이 대체 육류를 개발하는 미국 스타트업 ‘임파서블푸드’에 1억5000만 달러(약 1827억원)를 투자했다.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자산운용 프라이빗에쿼티(PE) 부문은 최근 그룹 계열사를 포함한 재무적 투자자(FI) 약 3곳과 함께 임파서블푸드에 투자하는 주식 매매 계약(SPA)을 체결했다.

임파서블푸드는 2011년 미 스탠퍼드대 출신 생화학자 패트릭 브라운이 세운 스타트업이다. 고기 맛을 내는 핵심 성분인 헤모글로빈 속 ‘헴(heme)’ 성분을 식물 뿌리에서 추출해 식물성 햄버거 패티를 개발했다.

성공 가능성을 인정받아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리카싱 홍콩 청쿵그룹 회장 등 유명 인사들이 임파서블푸드에 투자하기도 했다.

enyou@hankyung.com
[본 기사는 한경비즈니스 제 1269호(2020.03.23 ~ 2020.03.29) 기사입니다.]
상단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