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동진 삼성전자 사장 “중국·인도에서 잃어버린 점유율 되찾겠다”



고동진 삼성전자 사장(IM부문장)이 스마트폰 시장에서 업계 선두 주자로서 향후 삼성의 새로운 10년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스마트폰 시장 위축이 예상되는 가운데 5G와 폴더블폰 등 프리미엄 제품을 앞세운다는 전략이다.

중국과 인도 시장에서도 잃어버린 점유율을 되찾겠다고 강조했다. 고 사장은 경기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3월 18일 열린 삼성전자 제51기 주주총회 사업부문별 경영 현황 설명에서 이같이 밝혔다.

지난해 삼성전자 IM부문은 매출 107조원으로 전년 대비 소폭 성장했지만 영업이익은 9조3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감소했다.
김영은 기자 kye0218@hankyung.com

[본 기사는 한경비즈니스 제 1269호(2020.03.23 ~ 2020.03.29)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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