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 이슈=기업]
[한경비즈니스=최은석 기자] LG화학은 차세대 신소재인 탄소나노튜브 생산 능력을 확대하기 위해 여수 공장 증설에 650억원을 투자한다고 4월 27일 발표했다. 증설이 완료되는 내년 1분기 이후 여수 공장의 탄소나노튜브 생산량은 연 500톤에서 1700톤으로 증가한다.
탄소나노튜브는 전기와 열전도율이 구리·다이아몬드와 동일하다. 강도는 철강의 100배에 달한다. 배터리·반도체·자동차 부품·항공기 동체 등에 폭넓게 사용된다.
LG화학 관계자는 “급성장하는 탄소나노튜브 시장 공략을 위해 증설을 결정했다”며 “전기차 배터리 선도 기업으로서 탄소나노튜브를 리튬이온배터리에 적용해 제품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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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한경비즈니스 제 1275호(2020.05.04 ~ 2020.05.10)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