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크 동커볼케 현대차그룹 부사장, 4년 만에 현대차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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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비즈니스=이명지 기자] 지난 4년여간 현대차·기아차·제네시스 디자인을 지휘한 루크 동커볼케 부사장이 물러난다.

4월 29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루크 동커볼케 디자인 담당 부사장은 일신상 이유로 사임했다.
벤틀리 수석 디자이너 출신인 동커볼케 부사장은 2015년 11월 현대차 디자인센터장으로 합류했다. 당시 현대차는 제네시스 브랜드로 고급차 시장 진출을 선언하면서 동커볼케 부사장을 영입했다.

현대차그룹은 동커볼케 부사장이 디자인 경쟁력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는다고 전했다. 동커볼케 부사장은 창의적이고 수평적인 조직 문화 정착에 기여하고 디자이너 육성에도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다고 현대차그룹은 설명했다.

mjlee@hankyung.com
[본 기사는 한경비즈니스 제 1275호(2020.05.04 ~ 2020.05.10)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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