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관 한화솔루션 부사장, 태양광으로 코로나19 속 영업이익 2배 올라

[위클리 이슈 : 인물]



김동관 부사장이 이끄는 한화솔루션이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올해 1분기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태양광 부문의 실적은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한화솔루션은 올해 1분기(연결 기준)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5% 증가한 2조2484억원, 영업이익은 1590억원으로 작년보다 62% 증가했다고 5월 12일 밝혔다.

태양광 부문은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 늘어난 9057억원, 영업이익이 2배 이상 늘어난 1009억원을 기록했다.

1분기 태양광 사업 영업이익률은 11.1%로, 2010년 한화가 태양광 사업에 진출한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태양광 사업의 분기 기준 영업이익이 1000억원을 넘은 것도 2016년 2분기(1110억원) 이후 처음이다.
김영은 기자 kye0218@hankyung.com

[본 기사는 한경비즈니스 제 1277호(2020.05.16 ~ 2020.05.22) 기사입니다.]
상단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