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회장, 일본서 두 달 만에 귀국…롯데 코로나19 극복 전략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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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일본 출장 두 달여 만에 귀국했다. 롯데그룹은 신 회장 복귀에 맞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 전략 등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신 회장은 지난 3월 일본으로 출국했고 5월 4일 귀국해 5월 13일 현재 자택에서 자가 격리 중이다. 신 회장은 자가 격리가 끝나는 대로 경영 현장에 복귀할 계획이다.

앞서 신 회장은 부친인 고(故) 신격호 롯데 명예회장의 사십구재를 치른 후인 3월 7일 일본으로 출국했다. 이후 3월 18일 일본 롯데홀딩스 이사회에서 회장에 선임돼 4월 1일 취임했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한·일 양국이 4월 9일부터 입국 제한 조치를 개시하면서 귀국 일정에 차질이 생겼다. 신 회장은 그동안 원격으로 그룹의 현안을 챙겨 왔다.
김영은 기자 kye0218@hankyung.com

[본 기사는 한경비즈니스 제 1277호(2020.05.16 ~ 2020.05.22)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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