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사장단과 릴레이 간담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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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비즈니스=이현주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경영권 승계 의혹 관련 구속영장이 기각된 이후 첫 경영 행보로 사장단들과 릴레이 간담회를 가졌다. 이 부회장은 6월 15일 반도체(DS 부문)와 제품(세트 부문) 사장단을 연속으로 만나 위기 극복 전략을 점검했다.

지난 3월 25일 삼성종합기술원을 찾아 차세대 기술 점검을 한 이후 80여 일 만이다. 삼성전자 측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이날 △김기남 DS부문 대표이사·부회장 △진교영 메모리사업부장 △정은승 파운드리사업부장 △강인엽 시스템LSI 사업부장 사장 △박학규 DS부문 경영지원실장 사장 등 DS부문 경영진과 만나 글로벌 반도체 시황과 투자 전략을 논의했다. 오찬 이후에는 파운드리 전략 간담회를 연달아 소화했다.

charis@hankyung.com

[본 기사는 한경비즈니스 제 1282호(2020.06.20 ~ 2020.06.26)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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