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CEO24시]최태원 SK 회장
[한경비즈니스=이명지 기자]최태원 SK 회장은 각 사 최고경영자(CEO)들에게 총체적으로 기업 가치를 높이기 위한 출사표를 던지라고 주문했다. CEO들이 구조적 장애물을 넘어서고 투자자·고객·사회의 신뢰를 받아내는 자신만의 성장 이야기를 만들어 내야 한다는 것이다.
최 회장은 6월 23일 경기 이천 SKMS연구소에서 열린 2020 확대 경영회의에서 CEO들의 역할을 강조하며 이같이 말했다. 최 회장은 “우리가 키울 기업 가치는 재무 성과와 배당 정책 등 경제적 가치만이 아니라 지속 가능성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및 고객 신뢰와 같은 사회적 가치, 지식재산권과 일하는 문화와 같은 유·무형 자산을 모두 포괄하는 ‘토털 밸류’”라고 정의했다. 최 회장은 “CEO들이 구조적 장애물을 해결하기 위한 자신만의 성장 스토리를 준비하고 출사표를 던져야 한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또 CEO가 ‘스토리텔러’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CEO들이 중·장기 비전(되고 싶은 나)을 실행하는 과정에서 거둔 경제적 성과를 시장에 알리는 데 그치지 않고 이해관계인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하고 신뢰를 얻어야 모두가 공감하는 스토리가 완성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mjlee@hankyung.com
[본 기사는 한경비즈니스 제 1283호(2020.06.27 ~ 2020.07.03) 기사입니다.]
[한경비즈니스=이명지 기자]최태원 SK 회장은 각 사 최고경영자(CEO)들에게 총체적으로 기업 가치를 높이기 위한 출사표를 던지라고 주문했다. CEO들이 구조적 장애물을 넘어서고 투자자·고객·사회의 신뢰를 받아내는 자신만의 성장 이야기를 만들어 내야 한다는 것이다.
최 회장은 6월 23일 경기 이천 SKMS연구소에서 열린 2020 확대 경영회의에서 CEO들의 역할을 강조하며 이같이 말했다. 최 회장은 “우리가 키울 기업 가치는 재무 성과와 배당 정책 등 경제적 가치만이 아니라 지속 가능성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및 고객 신뢰와 같은 사회적 가치, 지식재산권과 일하는 문화와 같은 유·무형 자산을 모두 포괄하는 ‘토털 밸류’”라고 정의했다. 최 회장은 “CEO들이 구조적 장애물을 해결하기 위한 자신만의 성장 스토리를 준비하고 출사표를 던져야 한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또 CEO가 ‘스토리텔러’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CEO들이 중·장기 비전(되고 싶은 나)을 실행하는 과정에서 거둔 경제적 성과를 시장에 알리는 데 그치지 않고 이해관계인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하고 신뢰를 얻어야 모두가 공감하는 스토리가 완성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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