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래 전 삼성SDS 상무, NH농협은행 디지털금융부문장 영입

[위클리 이슈 : 인물]




NH농협은행이 신임 디지털금융부문장(CDO·부행장)에 이상래 삼성SDS 전 상무를 선임했다. NH농협은행이 CDO 자리에 외부 전문가를 영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부행장은 1991년 삼성SDS에 입사해 솔루션컨설팅 팀장·데이터분석사업 팀장·디지털마케팅 팀장 등을 지냈다.

앞서 손병환 NH농협은행장은 지난 3월 취임과 동시에 ‘함께 성장하는 디지털 휴먼 뱅크’를 최우선 목표로 내걸고 ‘디지털 혁신을 통한 초격차 디지털 뱅크 구현’을 과제로 제시한 바 있다.

이 부행장이 디지털 사령탑으로 영입되면서 손 행장의 디지털 전략 비전도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이 부행장 선임으로 NH농협은행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가속화된 디지털 전환에 더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I 사진 한국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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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한경비즈니스 제 1284호(2020.07.04 ~ 2020.07.10)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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