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 회장, 유튜버 변신…B급 감성으로 ‘파격 소통’

[위클리 이슈 : 인물]




최태원 SK 회장이 사내 방송에 깜짝 출연해 사회적 가치(SV) 알리기에 나섰다. 인기리에 종영된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를 패러디한 ‘최태원 클라쓰’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최 회장은 SK그룹의 연중 최대 행사로 8월 개최 예정인 ‘SK이천포럼’을 직접 홍보했다.

영상에는 사회적 가치 측정(SV Account)을 온몸으로 설명하라는 미션을 받고 최 회장이 곤란해 하는 모습도 담겼다. 최 회장이 권위를 내려놓고 임직원과 격의 없이 소통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19년 100회에 걸쳐 SK 임직원과 행복토크를 진행했고 지난 2월에는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서울 종로구 일대 자영업자들을 돕기 위해 식당과 호프집을 돌며 직원들과 7차례 저녁 식사를 함께 하기도 했다.


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I 사진 한국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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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한경비즈니스 제 1284호(2020.07.04 ~ 2020.07.10)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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